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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김치대전 담어먹는 김치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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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치 손질법

사시사철 뚜렷하게 구분되었던 계절이

흐리멍텅하니 두계절로 줄어드는 느낌이 듭니다.

봄엔 새싹이 돋아나고 여름엔 충분한

비와 바람으로 알곡을 살찌우고

가을엔 영양 넘치는 햇살로 풍요로움을 이루어내지요.

그 풍요로운 곡식으로 겨우내 먹을 양식을 준비하는데

우리에겐 빠져서는 안되는 김치 종류가

참 다양합니다.


김치종류만 한상가득

각종 김치 종류

청다미네집 그간 만들었던 김치를 한꺼번에 모아 봤는데요.

우리나라에서 담궈드시는 김치종류가 지역별로 다 다르고

종류도 많아 이곳에 모두다 올리지는 못하지만

몇종류지만 소개해 보렵니다.

이렇게 포스팅하면서 보니 다양하면서 그간 들였을

공을 생각하니 감회가 새로워지네요.

김장김치를 필두로 백김치에 오이지, 오이소박이에 갓김치, 열무김치까지

김장김치가 아닌 막 담아먹는 김치도 보이고

별미로 만들어먹는 대파김치는 4월하순부터 6월까지,

9월서부터 11월까지 대파수확시기에 담궈두면 좋고

파김치라 부르는 쪽파김치는 사시사철 담아드셔도

환영받는 김치지요.

부추김치는 말 할것도 없고

갓김치 잘 담궈놓으면 밥은 물론 라면과도

아주 친분이 많은 김치구요.

총각김치인 알타리는 흰쌀밥 한수저넣고 몸통을

손으로 잡고 아그작~~!!

생각만으로도 군침이 넘어갑니다.

시원하니 개운한 오이소박이는 지금이야 하우스에서

아무때나 볼수있지만 오이씨가 커지기전

담궈드셔야 더 맛있게 드실수있지요.

겨울나기 김장배추야 두말하면 숨가쁘고

고기와 함께 먹어주면 입안뿐아니라 속까지 개운하게 해줘

다 먹고나면 더 담아둘껄 아쉬움은 항상있는

백김치도 한자리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여름 더위를 잠시나마 식히고 싶을때 해먹는

오이지냉국도 세월을 버티고 있네요.

그외에도 고구마줄거리김치, 미나리김치는

울사부님댁 아껴두는 김치구요.

한가지 두가지 내 식탁위에 펼쳐놨더니 한상 가득 차지하지만

여기에 안 올라있는 김치들이 무궁무진 합니다.

원래 계획은 굵직굵직한 김치들

종류별로 20가지 정도 펼쳐놓으려 했는데

오늘은 작전상 몇가지들만 올려봤는데요.

다음엔 계획을 잘 짜서 실속있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진을보니 울사부님 수고를 다시한번

더 느끼게 되는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벌써 일요일입니다.

시간이 참 빨리가네요

편안한 일요일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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