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닭이 세일하길래 사왔는데, 이게 의외로 구워먹기에 딱 좋은 크기였습니다. 인당 반마리씩 먹으면 양도 적당해서 다른 음식과 같이 먹기 딱 좋아요. 한번에 한마리를 다 조리했는데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닭가슴살도 딱 먹기 좋을 정도로 촉촉하게 익어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연말 홈파티 메뉴로도 손색 없는, 간단하면서도 쉽게 아주 근사한 요리를 할 수 있는 레시피입니다.
- 닭이 작고 뼈가 연해서 가위로 손질하면 쉽게 손질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항상 손 조심하셔서 손질하시길 바랍니다. - 소금은 적당히 넣어주세요 너무 많아서 짠 것보다는 약간 싱겁게 돼서 소금이나 소스에 찍어먹는게 더 낫습니다. - 취향에 따라 후추 외에도 타임, 오레가노, 파슬리 등의 허브를 추가하셔서 구워도 향긋하고 좋습니다. - 튀기지 않았기 때문에 담백하고 깔끔합니다. 치킨 대신 시도해보셔도 좋습니다. - 남았다면 살코기만 발라내어 찢어준 뒤 샐러드나 샌드위치 등에 넣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