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에서도 깻잎을 따다가 양념 만들어서 깻잎지를 만들었죠. 생깻잎만의 매력이 있는 양념깻잎지입니다. 양념재료도 간단하게 만들어 주었는데, 오로지 양파만 사용했고 다른 재료들은 양념재료들입니다. 그런데, 하도 깻잎이 많아서는 양념이 모자랐습니다. 그래서 양파없이 완전 후다닥 대충 양념을 만들어서 남은 깻잎에 발라서 만들어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사연 많은 양념깻잎지 시작해 볼까요. ^^
차곡차곡 쌇인 양념 깻잎지입니다. 그런데 양념이 다 끝났습니다. 깻잎은 아직도 남아 있고요.
STEP 10/13
숙성시켜서 먹으면 더욱 감칠맛이 나는 깻잎지입니다. 충분히 김치냉장고나 냉장고에 넣고는 2~3일 정도 숙성시켜서 드시면 정말 맛있습니다.
STEP 11/13
양파가 떨어졌는데 다시 사러 나갈 수가 없어서, 후다닥 초간단한 양파없는 양념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추가양념재료]고춧가루 3큰술, 썬파 5큰술, 다진마늘 2큰술, 멸치액젓 2큰술, 홍게액 2큰술, 매실액 2큰술, 물엿 1큰술, 맛술 1큰술
STEP 12/13
남은 깻잎에 골고루 발라 준 후 이제 양념그릇에 남은 양념에 멸치액젓, 매실액을 넣어 준 후 생수를 조금 부어서 깔끔하게 남은 양념을 씻어 주듯이 양념국물을 만들어 줍니다. 마치 김장김치를 할때처럼요. 김장김치가 아니어도 그냥 김치를 만들때에도 이렇게 해서 김치에 부어 주지요.
STEP 13/13
깔끔하게 잘 부어 준 남은 깻잎으로 후다닥 만든 양념으로 깻잎지를 완성시켰습니다. 양파는 비록 들어가지 않았지만 양념맛으로 먹는 것이니 이것도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