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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된장국 만드는법
예전에 여수 여행을 갔을 때 여수 관광지중 대표적인 장소 중에 하나인 향일암 오르는 길에 식당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 있었어요. 대개 관광지 식당들은 뜨내기 손님들 상대로 하니까 성의 없고 맛도 별로 없을 거라 생각하고 별기대를 안하고 들어 갔는데 메인 요리로 시킨 생선조림 요리도 너무 맛있고 같이 곁들여 나온 갓 된장국이 너무 구수하고 시원하니 맛있더라구요. 갓으로 된장국을 끓일 수도 있다는 걸 그 때 첨 알았어요. 아무래도 여수가 돌산 갓으로 유명한 도시이다 보니 갓으로 하는 요리가 발달한 듯 해요. 김장철이라 김장을 하다 보니 양념으로 쓸 갓을 너무 많이 사서 청갓 1단이 남았어요. 전에 여수에서 먹던 갓 된장국이 생각이 나서 청갓 1단으로 갓 된장국을 끓여 봤어요. 물론 홍갓이나 돌산갓으로 끓여도 되요. 돌산갓으로 끓이면 더 부드러운 식감이 나요. 갓은 톡쏘는 맛이 매력인데 국요리로 푹 끓이니 특유의 톡쏘는 맛은 안나요. 하지만 갓에는 영양 성분이 가득하니 맛나게 먹으며 건강도 챙길 수 있어요. 갓은 소화를 촉진시키고 혈액순환을 좋게 해서 몸을 따뜻하게 해줘요. 비타민 C가 많아서 면역력을 강화해 주고 감기 예방에도 좋고 기침 감기에도 좋다고 해요. 항산화 작용을 해서 항암 효과도 있고 노화도 방지된다고 하네요. 맛나게 먹으면서 요런 효능을 생각하면 더 맛있게 느껴지겠죠? 구수한 된장 베이스에 부드럽게 익은 갓이 추운 겨울에 따끈하고 건강한 국물 요리가 되네요.
4인분 30분 이내 초급

요리를 좋아하는 집밥 러버입니다. 일상의 집밥 레시피를 기록합니다.

재료
갓 데치기용
조리도구
노하우
  • 멸치 손질법
  • 된장 조리법
  • 소금 조리법
  • 청양고추 보관법
  • 마늘 손질법
  • 마늘 조리법
  • 마늘 보관법
조리순서
쿡팁
김장하다 남은 갓은 데쳐서 된장국을 끓이면 구수하고 맛있어요. 돌산갓이나 청갓, 홍갓 사용하는데 돌산갓이 아무래도 젤 부드럽고 맛있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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