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전 바삭하게 부쳐놓으면 게 눈 감추듯 사라지는거 아시죠~ 비오는 요즘 참 먹기 좋은 음식중 하나인데, 간식이나 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기가 막히죠. 새우를 한마리 통으로 넣어서 든든하고 바삭하고 쫄깃하고 식감 천재인 #새우부추전 동글동글 작은 크기로 만드니 어디하나 맛없는 부분이 없더라고요. 늘 먹는 부추전보다 더 맛있는 새우부추전 바삭하게 만들기, 천천히 따라오세요 :D
기름을 넉넉히 둘러 달군 팬에 반죽을 조금씩 올려 동그랗게 만들어줍니다. 크게 한장으로 올려도 상관 없는데, 더욱 바삭하게 즐기고 싶어 작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가운데 새우를 올려주고 이제 구워내면 되는데요. 불은 중불로 시작해서 지글지글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였다가, 뒤집어서 다시 중불로 올렸다 중약불로 내려 부쳐냅니다. 타지 않게 조절하되 기름을 충분히 먹이며 중불로 부쳐내야 바삭하게 만들기가 가능해요.
완성한 새우부추전은 접시에 담아 즐기면 되는데요. 개인적으로 간장보다 초장에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경상도라 예전부터 정구지찌짐은 초장에 먹었는데.. 의외로 잘 안드시더라고요? 이거 정말 맛있거든요! 비오는날 뭐 먹나 메뉴 고민중이시라면 이 레시피 한 번 따라해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