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호박장어 보양식
암환자가 되면 먹어얄것 보다 안먹어얄것들이 더 많아지지요. 그래서 시중에서 파는 것들을 사먹을수 없는 경우도 있어요. 수술전후나 기력없을때를 위해 보양식을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6인분 이상 
2시간 이상 
중급 나를 위해 나만의 레시피를 기록합니다.
재료
-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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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된것
- 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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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도구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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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9민물장어 손질한것 약 800~1000g(큰것 두마리), 늙은호박 중간사이즈 1개, 황기 100그람. 생강, 마늘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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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19우선, 장어를 소금 한주먹 뿌려서 잠시 재워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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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19호박을 깨끗이 씻어주세요. 빡빡 씻어요. 껍질째 사용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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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19깨끗이 씻은 호박은 두껑을 만드는 형태로 칼집을넣어 잘라주세요. 뚜껑을 닫을거니까 마름모꼴로 칼을 세워 두껑을 잘라내세요. 잘라낸후 호박씨만 걷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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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19소금에 재워뒸던 장어를 조물락 조물락 해주세요. 그러면 등부분의 진액들이 뭉쳐집니다. 비린내의 원인이지요. 두세차례 반복후 깨끗이 헹궈서 물기를 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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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6/19중탕할 그릇을 준비해주세요. 그릇이 없어서 스텐 양푼이에다가 삼발이 놓고 물을 1/4정도 채웠어요. 중탕그릇이 크지 않으면 물이 졸아들지 않도록 자주, 충분히 보충해주셔야합니다. 안그럼 다 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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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7/19황기, 생강(껍질 안까고 씻어만 둠), 마늘 씻어서 준비해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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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8/19호박안에 황기, 장어, 생강, 마늘 순으로 넣어주세요. 약재 냄새가 싫으시면 생강, 황기, 마늘의 양을 반으로 줄이셔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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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9/19호박 뚜껑을 잘 닫아두세요. 중탕그릇이 없어서 양푼이로 대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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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0/19중탕중에 호박이 다 물러지면 물이 흘러넘치니 충분히 여유있는 사이즈를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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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19두껑도 양푼이입니다. 호박을 덮는 두껑도 양푼이로^^. 이후에 또 큰두껑 닫아야 열손실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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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2/19중약불(거의 약불)로 15시간 중탕합니다. 부탄가스가 중불이면 6시간 이상은 간다하니 중간점검만 하면 될듯합니다. 수시로 중탕 물이 있는지 체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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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3/19이 모습으로 15시간 중약불로 정성을 다해 중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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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4/1915시간이 지났어요. 뜨거워서 그상태로 8시간 정도 뒀는데. 그래도 뜨겁습니다. 호박두껑 열어보니 모든 재료가 흐물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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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5/19호박속의 황기와 호박꼭지는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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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6/19수저로 건드리기만해도 흐물거리네요. 물도 많이 생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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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7/19위 완성품을 믹서에 곱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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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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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9/19유리그릇에 담아서 냉장보관 드갑니다. 일주내에 다 먹어얄듯합니다.
- 장어와 호박에 황기. 생강. 마늘이 들어갔으니 냄새가 독특해요. 약간의 비린내도 있고요. 여기에다가 당귀, 밤, 대추 등도 넣어도 된다더라구요. 저는 좀더 간략히 했어요. 그리고 중탕이 어려우시면 모든재료 넣고 타지않게 물 500ml 정도 넣고 5~6시간 중약불로 뭉근히 끓여보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하지만 15시간 중탕. 해보니 할만해요. 그리고 더 영양식일거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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