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영양 대표 간식으로 맛있는 파근한 햇밤이 나오고 있어요. 시간만 잘 맞춰 삶거나 쪄내면 후다닥 영양간식이 완성되기 때문에 아이들을 비롯하여 온 가족 모두 맛있게 먹기 좋은 가을 간식이랍니다. 친정 부모님 시골 밤나무에서 실한 밤을 가져왔어요. 밤은 윤기가 흐르는 겉면에 진한 갈색을 띠며 통통한 것이 알차고 좋은 밤이니 참고해 주시고요. 껍질이 단단하여 파먹거나 하면 바닥에 온통 가루날림으로 번거로운데요. 오늘은 밤 껍질 잘 까지도록 삶는 방법까지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또한 햇밤 구입하여 오랫동안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보관하는 방법까지 소개해 드릴 테니 맛있는 햇밤 포근하고 부드럽게 쪄서 때마다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아직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지만 9월이 되니 역시 가을 맞은 제철 음식들이 맛들어 맛있는데요. 가을밤 촉촉하면서 부드럽게 맛있게 삶아 먹는 법과 쪄내는 법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다음은 삶는 방법인데요. 저는 삶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잠길 정도의 물을 넣고 뚜껑을 덮어 물이 끓기 시작하면 25분 정도 약간 센 불에서 쪄냅니다. 거의 비슷한 시간의 방법으로 다음 5분간 뜸을 들여 마무리합니다.
STEP 5/5
다음 바로 찬물에 넣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채반에서 먼저 건진 뒤 찬물에 담가주면 껍질과 공간이 생기면서 분리가 잘되어 부드럽게 잘 까진답니다. 이렇게 껍질을 깔끔하게 까놓으면 밥에도 넣어 밤밥으로 지을 수도 있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답니다. 제철이라 마르지 않고 수분이 가득하면서 파근하며 맛도 좋지만 칼슘 및 철분, 무기질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B1이 쌀의 4배나 많이 들어있어 성장기 아이들은 위한 간식으로도 참 좋아요. 또한 비타민C 또한 풍부하다고 하니 가을철 환절기 감기 예방을 위한 영양간식으로도 제격이랍니다. 제철 식재료야말로 보약이 따로 없기 때문에 가을 맞은 제철 식재료로 맛있고 건강하게 드셔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