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갈이 맛있긴 하지만 염도가 있어서 고혈압이나 건강엔 좋지 않아 자주 많은 양을 먹는 건 안좋지만 가끔은 먹고 싶은 대로 맛있게 먹어도 되겠죠.^^
오늘은 명란 솥밥을 만들어 봤어요.
밥 위에 명란과 부추를 올리면 되는 거라서 재료는 넘 간단해요.
명란을 먼저 참기름에 구워 나중에 밥위에 올리면 되는데
취향에 따라 명란 완숙, 명란 반숙 선택할 수 있어요.
고소한 맛을 원하면 명란 완숙으로 구워주면 되고
부드러운 감칠맛을 좋아하면 명란 반숙으로 구워 주세요.
짭쪼롬한 명란을 터트려 밥이랑 비벼 먹으면 간도 짭쪼롭해서 양념장을 따로 만들지 않아도 되서 다른 솥밥에 비해
간단한 요리같이 느껴져요.
공정 하나라도 생략할 수 있으면 부담이 훨씬 줄어 들잖아요.
다른 솥밥에 비해 간단하고 먹기도 간편해서 좋아요.
고소하고 짭쪼롬한 명란젓의 감칠맛이 명란솥밥의 맛을 지배하는 느낌이예요.
저는 반숙으로 구워서 부드러운 명란의 짭쪼롬한 맛을 즐겼는데 완숙으로 구워도 고소하고 탱글하니 맛있어요.
토핑으로 다져 놓은 부추는 짠 명란젓을 먹으며 걱정되는 건강 문제를 보완해 줄 거 같아 더 푸짐하게 얹었어요.
나중에 리필도 해 넣구요.
참기름의 고소한 맛과 명란젓의 짭쪼롬한 감칠맛과 부추의 초록이 주는 신선함이 밥과 한데 어우러져 꿀맛같은 솥밥이 되네요.
반찬 없이도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솥밥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