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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새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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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끼짬뽕육수를 활용해서 돈코츠라멘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차슈를 만들 수는 없어서 차슈는 구입했고,

숙주와 청경채를 볶아서는 올려서 먹는 진한 국물맛의

돈코츠라멘입니다.

차슈도 듬뿍~~~ 반숙란도 원하는대로~~ 추가추가추가요!!

나가사끼짬뽕진액은 뽀얗국물에 간이 상당히 강한 편이라

물을 충분히 넣어 주고는 끓였습니다.

면은 츠케면을 사용했는데, 보통 일본에서 먹는

돈코츠라멘이나 기타 라멘의 국물은 진정 짠덩어리죠.

그런데 짠맛을 그리 선호하지 않아서

물을 듬뿍 넣어서 만들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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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챠슈 120g, 나가사끼짬뽕진액육수 4큰술, 후추 톡톡, 물 1.5L, 숙주 300g, 청경채 4개, 후추 한바퀴, 반숙란 4개, 츠게면 4인분

전날에 황태국을 만들었는데 아주 아주 조금 남았습니다.

그냥 거기에 나가사끼짬뽕진액육수와 물, 후추를 넣어서

기본적인 돈코츠라멘의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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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을 보니까 이렇게 물을 많이 넣었는데도 짭니다. ㅎㅎ

그런데 면이 들어가야 하니까 이정도의 간이면 충분할 듯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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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구입한 차슈입니다.

엄청난 양인데 일단 해동시켜 준 후에 썰어 주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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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숙란도 준비해 놓았습니다.

반으로 썰어서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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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크기와 두께로 썰어 주는데 결의 반대방향으로

써는 것이 썰기도 쉽고 식감도 좋습니다.

큼지막하게 썰어서 준비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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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궈진 팬에 파기름 조금 두르고는 숙주와

청경채를 볶아 줍니다. 후추만 한바퀴 둘러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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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불에 한번 살짝 파기름의 향을 입혀 준 후,

토치를 이용해서 불향을 입혀 줍니다.

그럼 고명으로 활용되는 돈코츠라멘 숙주와청경채볶음은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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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은 일본라멘인 츠케면을 사용했습니다.

생라면이라서 팔팔 끓은 물에 넣어서 삶아 준 후,

찬물에 박박 씻어서 전분기를 없애고는

그릇에 담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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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글부글 끓어 올랐던 돈코츠라멘의 육수를 면에 가득 부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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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준비한 각종 고명재료들을 올려 줍니다.

가장 먼저 숙주와 청경채볶음을 올려 주고,

가운데에 차슈, 반숙란을 올려서 마무리합니다.

진한 국물맛이 좋은 돈코츠라멘 완성입니다.

물론 직접 사서 먹는 맛과는 조금 다를 수도 있지만

이렇게 해서 집에서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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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보면 배달시켜서 온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ㅎㅎ

비주얼도 비슷하고 맛도 비슷합니다.

대신 간이 사먹는 돈코츠라멘보다는 덜 짭니다. ㅋㅋㅋ

차슈의 맛도 담백하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기름반 고기반도 있는 분위도 있었지만, 저는 고기만~~

짭쪼름하니 느끼한 국물맛과 잘 어울리는 듯 싶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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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인적으로 많이 느끼할 듯 싶어서

불향이 나는 고춧기름을 살짝 뿌려서 먹었습니다.

그런데 은근히 고춧기름을 뿌리니까 맛이 확 달라지더군요. ㅎㅎ

불향이 강렬하게 난다고 할까요? 매운 것은 전혀 아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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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고춧기름에 고춧가루 넣어서 끓이면,

일본의 매운라멘도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렇게 유명하다고 하는 일본라멘집에 줄을 서서 먹어 보았는데,,,,

전.......솔직히 큰 감흥이 없었습니다.

너무너무너무 너무 너무 짜고......

이 염분덩어리의 국물맛과 면....... 아,,,,,,

왜 우리나라 음식이 짜다고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를 않았습니다. ㅋㅋ

우리는 밥이라도 말아서 먹고 같이 묵지 @@

오히려 차슈도 슴슴한 국물와 면과 잘 어울리는 맛이였습니다.

워낙에 진액국물이라서 또 남았는데,,,,, 그것은 또 뭘 해야하나???????

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강철새잎

집밥이 최고!!! 투박하지만 마음을 담은 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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