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우촌 주부 9단 프랑크 소시지로 사용했는데 부대찌개에는 어울리나 구워 먹는 쪽으로는 식감이 다소 아쉬워서 혹시라도 이 소시지 대신 다른 소시지 사용하시면 더욱 맛있을 것 같습니다. 소시지의 양은 2줄 넣어줬으나 드시고 싶은 만큼으로 소시지 양 늘리거나 줄여주셔도 됩니다. 그리고 소시지를 썰어서 바로 볶지 마시고 뜨거운 물에 2분 정도 데쳐서 사용해 주세요.
STEP 2/5
김치도 작게 썰어 기름 1스푼 더 넣어주고 김치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김치는 꼭 맛있게 익은 신김치로만 써야 맛있어요. 묵은지나 너무 셔서 설탕을 넣어야 하는 신김치 정도는 안 됩니다. 단맛을 따로 내지 않아도 될 정도의 신김치로 꼭 준비해 주세요.
STEP 3/5
밥은 꼭 데우지 말고 찬밥이나 식은 밥, 즉석밥 그 채로 넣고 재료와 잘 섞으며 볶아주세요.
볶음밥의 밥은 무조건 따듯한 온기가 있으면 맛이 없고 볶음밥이 아니라 약밥처럼 좀 밥이 찰기 지어요. 즉석밥도 데우지 말고 사용해 주세요.
STEP 4/5
밥도 풀어지고 재료와 잘 섞였다면 이제 굴 소스와 고춧가루를 넣어준 후 센불로 1분 정도 강하게 볶아줍니다.
STEP 5/5
밥을 다 볶아준 후 불 끄고 잔열에 참기름 1스푼과 후춧가루 톡톡 한번 뿌려준 후 비벼주면 완성입니다. (후추를 조금 넣어주면 더 맛있어요.)
소시지나 햄이 담배처럼 1군 발암물질이라고 가공육이 정말 안 좋다고 해서 꼭 뜨거운 물에 2분정도 데쳐준 후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번 볶음밥에 데쳐 사용해주었고 간도 딱 좋아서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