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없이 간단하게 무쳐먹기 좋은 풋마늘무침 만들었어요. 풋마늘은 덜 여문 마늘의 어린 잎줄기를 뜻하는 것으로 이제 제철이 거의 끝나가쥬~~ 생김새는 대파와 비슷하게 생겨서 처음 보시는 분들은 조금 헷갈리실 수 도 있으실 것 같아요. 대파와 다른 점은 잎 안쪽이 텅 비어있는 대파에 반해 풋마늘은 잎 안에 공간이 없이 납작한 것이 특징이에요 간단한 손질을 마친 후 물에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게 썬 후 양념장 만들어 휘리릭 겉절이로 무쳐드시면 만드는 데에 손도 많이 안 가고 맛있어요. 봄철 입맛 잃기 쉬운데 알싸하면서 아삭아삭 식감 좋은 고추장 마늘대무침 만들어드시면 입맛 제대로 살려준답니다 겉절이처럼 생으로 무쳐먹기도 하고 살짝 데쳐서 무치기도 하는데요. 데치면 매운맛이 덜하고 달큰한 맛이 도니 이건 기호에 맞게 만들어드시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데치지 않고 생으로 무쳐 먹는 게 더 맛있네요 고기 먹을 때 곁들여먹어도 조합이 정말 좋고요. 제철 맞은 알싸한 풋마늘대 요리 어여 만들어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