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서서 먹는 고깃집 명이나물장아찌 만드는법
언제부턴가 명이나물장아찌에 푹 빠져버렸어요. 고깃집에도 숙성이 잘 된 명이장아찌가 밑반찬으로 나오면 그리 반갑고요
명이장아찌는 집에서 직접 입맛에 맞게 잘 담아먹으면 사 먹는 장아찌보다 훨씬 맛있는데요
새콤달콤 우리 가족 입맛에 딱 맞는 명이장아찌만큼 밥도둑이 또 있을까요^^ 명이나물은 산마늘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제일 맛있게 드시는 방법은 역시 장아찌로 만들어 드시는 거예요 그리고 산마늘장아찌 만드는 법은 하나도 어려울 게 없어요.
여느 장아찌와 다를 바 없이 장아찌 간장 비율만 잘 맞춰서 만들어주면 맛이 없을 수가 없거든요.
다만 잎을 하나하나 깨끗하게 씻어주는 작업이 조금 시간이 걸릴 뿐이에요
1kg 정도 넉넉하게 담아두면 먹고 싶을 때 언제든 꺼내 먹을 수 있어서 세상 든든하답니다.
여름 캠핑 갈 때도 꼭 챙기고 집에서 고기 구워 먹을 때도 빠뜨리지 않고 꼭 꺼내 먹어요. 저는 명이장아찌 없으면 고기 먹기 싫을 정도예유 ㅎㅎ
충분히 숙성시키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는 편이니 늦기 전에 어여 따라 담아보세요^^
6인분 이상 
30분 이내 
초급 
재료
-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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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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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임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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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다시마 1~2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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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도구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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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3장아찌 간장은 충분히 식혀준 후 부어줘야 하므로 제일 먼저 만들어 식혀두시면 좋아요 넉넉한 사이즈의 냄비에 물 700ml, 소주 100ml 부어주세요
*물에 조각다시마 2조각 넣어 10분정도 담궈두었다 사용하면 훨씬 감칠맛이 좋답니다(기호에 따라 육수를 따로 준비해 주셔도 됩니다)
*간장 물에 소주를 넣어주면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금방 드실 분들은 소주 생략하셔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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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13양조간장 650ml 넣어주고요. 국간장 50ml 더해주었어요
*양조간장만 700ml 넣어주셔도 됩니다
*진간장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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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13식초 600ml 넣어주세요
*식초는 미리 넣어 끓이면 신맛이 살짝 덜해요. 신맛을 좀 더 강하게 내고 싶다면 마무리에 불을 끄고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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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13이어서 설탕도 500ml 넣어주세요 숟가락으로 잘 저어주며 설탕을 녹여주면서 물을 팔팔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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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13명이나물은 잎명이와 대명이로 나눠지는데요. 기호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는데 보통은 잎명이로 많이들 담그세요.
저도 잎명이 1kg 준비했어요 1kg 가 꽤 많아 보여도 장아찌로 담아두면 부피가 훅 줄기도 하고 오래 두고 먹기 좋아서 넉넉하게 담아두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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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6/13명이잎이 많이 크지 않아야 부드럽게 잘 절여지고 싸먹기도 편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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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7/13줄기 끝부분은 지저분할 수 있어서 가위로 살짝 잘라내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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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8/13옴폭 들어간 줄기 사이사이는 이렇게 불순물들이 많아요 먼지와 작은 벌레들도 보이네요. 씻을 때 손가락으로 살살 문질러가면서 씻어주셔야 깨끗하게 씻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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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9/13산마늘이 푹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식초 2~3스푼 넣어 5분 정도 물에 담가둔 후, 흐르는 물에 문질러 씻어주세요
잎 앞뒤 부분, 줄기 사이 옴폭 들어간 곳까지 손으로 문질러가며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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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0/13물기를 가볍게 털어낸 후 체반에 담아 남은 물기를 마저 천천히 제거해주세요
*중간에 간장물만 따라내 한번 더 끓여서 식힌 후 부어줄 거라 물기는 가볍게 털어내기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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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13장아찌라 유리용기에 보관하면 더 좋겠지만 끓인 장아찌간장은 충분히 식힌 후 부어줄 거라 플라스틱 김치통 사용하셔도 됩니다
세척한 명이나물을 차곡차곡 통에 담아주세요. 이때 한쪽 방향으로만 넣게 되면 잎 부분만 풍성하게 솟아오르니 반 정도는 반대 방향으로 담아주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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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2/13충분히 식힌 장아찌 간장을 부어주세요
*간장량이 적어 보여도 명이나물이 절여지면서 부피가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충분하답니다. 처음에는 많이 적어 보이는 게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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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3/13명이나물이 간장에 푹 잠겨야 잘 절여지거든요. 누름돌처럼 적당히 무게감이 있는 그릇 등을 위에 올려서 나물이 간장물에 푹 잠기게 해주세요.
유리밀폐용기에 물을 넣은 후 접시 위에 한 번 더 올려주는 방법도 괜찮아요. 저는 반나절 정도 두었다가 위아래 위치를 한번 바꿔주고 다음날 또 바꿔주고~ 그렇게 골고루 절여줬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나물이 간장 물에 푹 잠기게 됩니다. 뚜껑 덮어 실온에 3일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간장물만 따라내어 끓인 후 식혀서 다시 부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좀 더 오래두고 드실 수 있어요 이제 김치냉장고로 옮겨 두었다가 2~3주뒤에 꺼내어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 식초는 미리 넣어 끓이면 신맛이 살짝 덜해요. 신맛을 좀 더 강하게 내고 싶다면 마무리에 불을 끄고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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