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좋아하는 봄나물들이 많아서 좋아하지요 항상 나물을 좋아하는 저는 옛집에선 마당에만 나가면 이름도 성도 몰라요 나물들이 가득하니 식탁이 풍성해지곤 했지요 마당에 잡초 뽑고 여름이면 모기한테 헌혈하는 게 너무 ㅅ힘들고 싫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그것이 사람 사는 낙이었던 것 같아요 마당에 넘쳐나는 쑥이묘 냉이 돌나물 참나물들이 지금은 너무 그리워진답니다 오늘은 얼마 전 내가 살던 곳 이웃집에서 뽑아온 돌나물 돌나물입니다 새콤달콤하게 무치게 되면 한 끼 반찬으로 샐러드처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봄나물입니다 새콤달콤하게 무치거나 물김치로 담으면 너무 맛있는 돌나물 무침 지금부터 시작해 볼게요
약제로도 쓰이는 돌나물은 해열작용 소염작용이 있어 인후염 완화, 간 보호, 황달 및 급성, 만성감염성 염증 증상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 돌나물에 들어있는 칼슘 함량은 우유의 2배이며 수분함량도 수박보다 많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며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한 고지혈증 피부 탄력 감소 골다공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C와 인산이 풍부하며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이고 새콤한 신맛을 가지고 있어 식욕을 촉진한다
STEP 2/9
살던 집 이웃에 가서 돌나물을 직접 캐다가 다듬어서 물에 담가 흙을 털어내면서 여러 번 씻어준 다음 식초 1스푼을 푼 물에 5분쯤 담가 놓았다가 살살 흔들어 준 다음 건져 물기를 탈탈 털어 빼주거나 야채 탈수기로 물기를 빼주면 됩니다
통통한 이파리가 주머니처럼 달려있는 봄나물종류 돌나물 돌나물 돌나물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지만 주로 돌나물이라 한다 아삭한 식감이 좋고 향은 없어도 비빔밥이나 비빔국수 등에 넣으면 아삭한 식감 때문에 상큼한 맛을 내줍니다 물기 뺀 돌나물과 쪽파 대신 영양부추가 있어서 영양부추를 준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