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어마무시하게 큰 통에 들어가는 김장김치 한통에 이제 겨우 반포기만을 남겨두고는 썰어 놓았던 김치를 가지고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천연조미료가루인 멸치가루와 새우가루 등등이 혼합된 가루를 넣고는 단순하게 끓여낸 김치찌개입니다. 원래는 볶음용멸치를 넣어서 만들면 더욱 맛있는데, 없어서 가루로 대체했습니다. 오마니가 멸치를 넣어서 만들어 주셨던 그 김치찌개가 전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김치찌개입니다. 고기는 필요없습니다. ㅋㅋㅋ 그런데 유통기한이 임박한 비엔나소세지가 있어서 그것을 넣어 줄 수 밖에는 없었습니다. 아~~~ 확 바뀌네요. 마치 부대찌개처럼 ㅋㅋㅋ
천연조미료가루를 넣어 줍니다. 천연조미료가루는 멸치가루, 다시마가루, 새우가루, 홍합가루가 섞여진 것입니다. 다진마늘 넣어 주고 매실액, 멸치액젓을 넣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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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많은 김치찌개를 끓이려고 해서, 물을 많이 부어 주었습니다. 김치의 양도 꽤 되더라구요. 거기에 두부도 한꺼번에 넣어서 센불에 팔팔 끓여 줍니다. 그럼 기포가 올라오면서 부글부글 냄비를 넘어섭니다. 언능 잘 저어 주고는 중불로 옮겨서는 은근하게 끓여 줍니다. 국물의 색이 불투명한 김칫국물의 색이 나오도록 ^^
STEP 4/7
1차로 부글부글 끓어 오를때에 썬파를 넣어 줍니다. 계속해서 중불에서 끓여 줍니다.
STEP 5/7
진하게 우러나온 소세지김치찌개입니다. 소세지김치찌개에 곁들이는 찬은 계란말이가 좋지만서도, 남은 전이 있어서 전말고 계란후라이를 밥 위에 올려서 내 놓았습니다.
STEP 6/7
진하게 우러나온 소세지김치찌개입니다. 소세지김치찌개에 곁들이는 찬은 계란말이가 좋지만서도, 남은 전이 있어서 전말고 계란후라이를 밥 위에 올려서 내 놓았습니다.
STEP 7/7
밥 위에 계란후라이 올려 줍니다. 그리고 뜨끈한 두부 많이 넣고 김치도 많이 넣고, 소세지도 넣어서 만든 시원한 국물맛이 좋은 소세지김치찌개 완성입니다. 소세지가 상당히 강력한 맛을 줍니다. 어찌나 강한지....부대찌개 같았는데, 나중에 더욱 끓이다보니 김치가 소세지를 이겼습니다. 역쉬!!! 김치는 짱입니다.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맛!! 계란후라이가 올려진 밥에 넣어서 슥삭슥삭 비벼서 먹으면 최고입니다. 거기에 김에 싸서 먹어도 제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