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토마토소스를 보니 김장김치도 있고 해서 색다른 파스타를 넣고 만드는 김치토마토파스타를 만들어서 먹고 싶었습니다. 칼칼하면서도 토마토향이 물씬 풍기고, 소스까지 떠서 먹고 싶은 그런 맛의 김치토마토파스타. 질리지도 않고 계속해서 먹고 싶은 맛인데, 이번에 사용한 파스타는 3가지입니다. 펜네, 리가토니, 꼰길리에입니다. 모양을 보면 아하,, ,알 것 같은 그런 파스타입니다. 해장용으로 딱 좋은 김치토마토파스타입니다. 김장김치가 슬슬 질릴때가 되었을때에는 그 김치를 이용해서 찌개도 가능하고 볶음도 가능하고, 또 전도 가능하지만~~ 좀더 색다르게 김장김치를 활용해 보세요. ^^
이번에 들어가는 소스는 토마토파스타소스와 토마토홀입니다. 토마토홀은 간이 별로 없습니다. 껍질을 깐 토마토를 끓여서 만든 것인데 토마토의 싱싱한 풍미가 좋아서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간은 따로 해주려고 합니다.
STEP 3/9
달달 볶은 김치에 토마토파스타소스와 홀토마토소스를 넣어 줍니다.
STEP 4/9
간을 해 줍니다. 마늘허브소금, 후추도 갈아서 넣어 줍니다. 간 후추가 더욱 풍미가 좋습니다. 그리고 바질가루, 로즈마리가루도 함께 넣어 줍니다.
STEP 5/9
김칫국물과 조개멸치육수 2알을 넣어 주고는 물을 추가로 넣어서 센불에서 팔팔 끓여 줍니다.
STEP 6/9
센불에 충분히 끓였다면 이제 약불에서 천천히 끓여 줍니다. 그래야 진한 김치의 맛과 토마토맛이 잘 배합이 되면서 진한 맛의 김치토마토파스타소스가 됩니다. 완전 해장용으로 최고입니다.
STEP 7/9
여기에 3종의 파스타를 넣어 줍니다. 펜네와 펜네가 뚱뚱하게 커진 리가토니파스타, 옛날과자 중에 소라과자를 닮은 꼰길리에파스타를 반쯤 삶아 주고는 김치토마토파스타소스에 넣어 줍니다. 면수도 조금 넣어서는 센불에서 팔팔 끓이다가, 중불에서 은근하게 졸여 줍니다. 졸여지면서 덜 익었던 파스타가 익게 됩니다.
STEP 8/9
처음보다 훨씬더 끈적끈전해진 농도의 김치토마토파스타가 되었습니다. 간을 보고 간이 부족하면 마늘허브소금으로 추가간을 맞춰 주시면 됩니다. 그냥 허브소금으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STEP 9/9
완성그릇에 담아 주고, 거기에 묽은 국물과 같은 김치토마토파스타소스를 듬뿍 뿌려 줍니다. 국물을 떠먹는 맛이 좋아서 뜨거울때에 드시면 최고의 맛지요. 마지막에 파슬리가루를 솔솔 뿌려서 마무리하면 해장용으로도 좋고 칼칼하고 매콤한 김치토마토파스타 완성입니다. 스파게티가 아닌 색다른 파스타면을 이용해서 만들어서 마치 떡국떡을 넣어서 만든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파스타를 골라서 먹는 재미도 있는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이 좋은 김치토마토파스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