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시댁에서 떡국을 끓여 먹고 점심엔 김밥을 만들어먹고 남은 재료로 참치 마요를 좋아하는 허비를 위해 참치 마요 김밥을 만들었어요. 참치 마요 김밥에 깻잎과 치즈를 넣어 주면 느끼한 맛도 잡고 풍미와 향이 좋아져요. 다른 김밥 재료와 참치 마요 재료를 넣어서 푸짐한 김밥이 되었어요. 일반 김밥을 싸고 나서 남은 재료로 참치 김밥을 한줄 싸서 과정샷이 좀 생략되었거나 사진상 재료양이 많아 보일 수도 있는점 감안해 주세요.^^ 김밥은 집에서 만드는 김밥이 젤 맛난 거 같아요~ 물론 재료 준비가 번거롭기는 하지만 아무리 맛있는 김밥을 사먹어도 집에서 만든 김밥만큼 맛있지 않아서 집에서 만들어 먹게 되네요. 재료가 없을 때는 다 준비안해도 되고 또 대체 가능한 재료로 준비해줘도 되니 간단한 재료로 만들 땐 밥에 소금과 참기름 , 참깨로 미리 밑간을 하고 김밥을 싸면 웬만한 재료로도 맛난 집김밥을 만들 수 있더라구요. 기본 재료 계란 햄 이 김밥맛을 좌우하는 거 같지만 야채 김밥만 싸도 맛있고 어묵김밥, 당근김밥도 맛있고 참치마요만 넣은 참치마요김밥, 오이 김밥등 다양한 변주가 가능하니 준비할 수 있는 대로 편하게 싸면 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