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딸기가 있어서 얼마 전 냉동실 자리를 비우기 위해 딸기잼을 만들었어요 워낙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지만 가끔은 달달한 음식이 생각이 나서 딸기잼을 만들어보았는데요 수제 딸기잼 만들어 보관해두면 일 년을 먹으려면 딸기잼 농도를 맞추어 주는것도 중요하지요 홈메이드 딸기잼은 단맛을 식성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딸기잼 만들기 잼 만들기 오랜만에 만들어본 딸기잼 생각보다 맛있게 잘 만들어졌어요 이제 식빵 사다 딸기잼 발라 먹으면 되겠지요
냉동딸기는 체에 담아놓고 정수기 물에 식초 1숟가락을 풀어준 다음 딸기에 부어 한번 헹군 다음 탈탈 털어준 다음 키친타월에 올려 물기를 빼줍니다 냄비에 딸기를 넣고 핸드블랜더로 갈아줍니다 딸기잼을 만들었을 때 가끔 과육이 씹하는 것이 좋아 너무 곱지 않게 갈았는데 갈아주는 농도는 취향에 맞게 갈아주시면 됩니다 딸기잼을 3개월 이상 보관하려면 딸기와 설탕을 동량으로 넣어 만들어주면 되는데 제가 만든 딸기잼은 양이 많지 않아 설탕량을 줄였어요 과육: 설탕=1:0.8 (딸기 300g:설탕 240g)
몽글몽글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주고 졸여줍니다 이때 레몬즙과 소금을 조금 넣어줍니다 레몬즙을 넣어주면 새콤하고 상큼하고 색감도 예쁘고 보관 기간도 길어집니 설탕량을 줄였지만 동량의 설탕을 넣은 것처럼 단맛을 내주기 위해 소금을 3꼬집정도 넣어주었어요 소금을 조금 넣게 되면 단맛이 상승되거든요
STEP 4/8
윤기 좌르르 잘 만들어진 것 같네요
STEP 5/8
딸기잼을 오래 보관하려면 용기도 열탕소독해 준 다음 물기 없이 깨끗하게 준비합니다 불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 차가운 물에 병을 세워놓고 팔팔 끓으면 3분 정도 더 끓인 다음 안쪽 물기를 털어내고 똑바로 세워 물기를 말려줍니다 딸기잼이 잘 만들어진 것을 확인하려면 물에 잼을 조금 떨어트려보아서 잼이 퍼지지 않으면 잘 만들어진 상태입니다
STEP 6/8
열탕소독한 병에 담아주고 만일 오래 보관하고 싶으실 때는 뜨거울 때 병뚜껑을 덮어주면 진공이 되어서 좀 더 오래 보관이 가능하지요 진공포장이 되면 병뚜껑을 열었을 때 펑 하는 소리가 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