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하면 빼놓을 수 없는 맛 중에 하나가 참외죠. 수분함량이 높고 칼륨이 함유되어 짠음식을 먹은 뒤나 여름철 갈증해소에도 제격이라 짜게 먹은 날 참외를 먹고나면 기갈증이 깔끔하게 사라져 나트륨이 많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참외를 찾아먹곤 해요. 엽산이 풍부해 임산부에게도 좋고 쿠클비타신이 항암에도 도움이 되는 6월 제철과일 참외로 요즘 핫한 참외샐러드를 상큼하게 만들어 먹어요
재료준비>> SNS에서 유행하는 레스토랑 스타일의 딜과 같은 허브와 핑크통후추인 레드페퍼콘, 레몬제스트 등을 넣어 새초롬하게 만든 참외샐러드도 참 예쁘지만, 늘 구비하게 되는 식재료는 아니라 없으면 없는 대로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 좋아하는 취저 조합으로 만든 참외샐러드예요. -레드페파콘 대신 요즘 한창 달고 수분감 좋은 파프리카를 다져넣고, 레몬즙 대신 오렌지즙을 이용했어요. -다만, 올리브오일은 생으로 먹기 때문에 샐러드에 가능한 엑스트라 버진을 사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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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준비 >> 참외는 너무 무른 참외보다는 단단한 참외가 아삭거리는 샐러드식감과 잘 어울려요 껍질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을 거라 베이킹소다로 박박 문질러 씻고, 뜨거운 물 끓이는 김을 고루 쏘여준 뒤 정수된 찬물에 헹궈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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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썰기 >> -참외는 앞뒤 꽁다리를 잘라내고 반으로 갈라 씨를 파내는데요. 씨부분은 버리지 말고 따로 채망에 모셔두고요 -과육은 노란 껍질을 한두줄 남기고 깎아서 0.5cm 미만의 두께로 곱고 가늘게 썰어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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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좌 발려내기>> 참외의 씨 옆에 붙은 흰부분을 태좌라고 하는데요 이 부분은 엽산과 무기질 비타민의 참외에서 가장 풍부한 부분이니 절대 버리지 마세요. 꿀물처럼 달고 엽산이 가득한 태좌는 소스로 쓸 거예요. 채망에 양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