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잎 줄기끝을 칼로 조금 깎아 내려서 아래로 쭉 잡아당기면 질긴 섬유소가 제거돼요. 둥글게 2-3번 돌려가며 질긴 섬유소를 벗겨내요.
STEP 2/14
물을 호박잎이 잠기게 담가 식초를 3스푼 정도 넣고 10-20분쯤 담가 두었다 2번정도 씻어 주세요.
STEP 3/14
냄비에 물을 붓고 찜기를 넣고 물이 끓으면 호박잎을 넣어주세요.
STEP 4/14
뚜껑을 덮고 20분쯤 중불에서 익혀주세요. 호박잎이 연해서 금방 익을거 같은데 찌는 시간이 짧으면 식감이 질겨요. 전 부드러운 호박잎 좋아해서 푹 쪄줬어요.
STEP 5/14
호박잎이 부드럽다고 느껴질때 불을 끄고 접시에 담아 주세요.
STEP 6/14
백종원 열무 강된장하고 먹어도 맛있고 우렁 쌈장이랑 먹어도 꿀맛이네요.
STEP 7/14
양배추를 4등분으로 잘라 잎이 분리되도록 가운데 심지를 길게 잘라 양배추가 잠기게 물을 붓고 식초 3-5스푼 넣고 10분 정도 담가 두세요. 중간에 위 아래 바꿔 주세요. (양배추는 농약을 많이 치는 채소래요. 꼭 식초물에 소독하고 요리해요.)
STEP 8/14
양배추를 한입에 쌈싸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STEP 9/14
큰 냄비에 물을 2리터 정도 넉넉히 붓고 끓여 주세요. 물이 팔팔 끓어 오르면 굵은 소금 한스푼 넣어 주세요.
STEP 10/14
양배추를 끓는 물에 넣고 잘 섞어 주세요. 쪄도 되지만 전 데치는게 쌈 익힘 정도를 조절하기 편하더라구요.
STEP 11/14
약간 아삭한 식감 원하면 양배추 넣자마자 뚜껑 덮고 10분 정도 데쳐 건져서 찬물에 한번 헹궈주세요. 좀 더 부드러운 식감 원하면 이 때 불을 끄고 그대로 잔열에 방치해 후숙으로 5분동안 뚜껑덮고 더 놔두세요. 그리고 찬물에 한번 헹구면 딱 좋은 식감의 양배추쌈이 됐어요.
STEP 12/14
체에 받쳐 물기 빼주세요.
STEP 13/14
쌈장이나 강된장하고 맛있게 먹어요.
STEP 14/14
쌈에 쌈장을 조금 넣고 밥을 넣고 예쁘게 접으면 맛있는 쌈밥 도시락을 쌀 수도 있어요.
- 호박잎 줄기 섬유질을 벗겨야 줄기도 연하게 먹을 수 있어요. - 양배추는 끓는 물에 데쳐서 익힘 정도를 조절해 주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