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피크닉 데이~ 친구랑 도시락 싸들고 피크닉 갔어요. 옛날 양은 도시락 대신 스텐 도시락에 옛날 감성 살리면서 도시락을 싸놓으니 잠깐 추억여행도 떠날 수 있는 거 같아요> 4-5가지만 요리하고 나머지는 전에 만들어 놓은 밑반찬 활용해서 반찬 가짓수는 더 많아 보이지만 쉽게 도시락을 준비했어요. 만약 다 준비해야 한다면 미리 전 날에 밑반찬들은 준비해 놓으면 좀 편하고 빠르게 쌀 수 있어요. 똑같은 반찬이라고 야외에 나가서 먹는 밥맛이 훨씬 좋아요. 바람과 초록이 조미료 역할을 해주나 봐요.
팽이 버섯 밑동을 자르고 대충 찢어 고운 소금 약간 뿌려 밑간을 하고, 부침가루 솔솔 뿌린 뒤 계란옷 입혀 팽이버섯전을 부쳤어요.
STEP 3/10
소시지는 한번 끓는 물에 데쳐 나쁜 성분 빼주고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제거하고 후라이팬에 구워 줬어요.
STEP 4/10
마늘쫑 살짝 데쳐서 꽃게액젓, 배즙,고추가루등의 양념으로 무쳐 줬어요. 가지 볶음은 가지를 썰어 오일 두른 후라이팬에 구워 주세요. 가지가 부드럽게 익으면 양조간장 약간, 올리고당 약간 넣고 볶다가 참기름 넣어 줬어요.
STEP 5/10
풋마늘 장아찌는 전에 담은 걸 활용했어요. 풋마늘을 씻어 썰어 놓고 피클 소스 물 간장 식초 설탕을 2:1:1:1 비율로 끓여 부어 숙성시켰어요.
STEP 6/10
소고기 전복 장조림도 미리 만들어 놨던 거예요. 소고기가 2/3정도 잠길 만큼 물을 붓고 40분 정도 중불에서 뚜껑 덮고 푹 익혀 놓고, 전복은 손질해 놓고, 소고기를 잘라 넣고 간장 설탕 마늘 청양고추 넣고 중불에서 끓여 양념이 배어 들게 해줬어요. 마지막에 전복 넣고 5분 정도 끓여 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