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명이나물 장아찌 만들기 산마늘 명이나물 장아찌 절임장 비율
Total time: 2 h
Yield: 6 servings
Ingredients: 명이나물 1.5kg; 식초 1/2컵 (세척용); 설탕 3컵; 진간장 3컵; 다시마 우린물 4컵; 소주 2컵; 식초 3컵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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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6

요 명이나물은 강원도 홍천에서 재배한 명이나물인데 잎이 뾰족하고 대가 긴 대명이랍니다. 대 부분까지 다 장아찌를 담아도 되지만 저는 살짝 억센 것 같아서 조금만 떼 줬답니다.
STEP 2/16

명이나물은 연잎이나 토란잎처럼 물을 잘 먹지 않기 때문에 손으로 눌러가며 씻어 줍니다. 너무 세게 만지면 풋내가 날 수도 있으니 살살 씻어 줍니다.
STEP 3/16

명이나물은 딱히 다듬을 건 없지만 여러 갈래인 것은 하나 씩 떼 주고 줄기 사이사이에 흙이 있고 황사에 미세먼지도 많을 때라서 꼼꼼하고 깨끗하게 씻어 식초 반 컵을 탄 물에 10 분 정도 담가줍니다.
STEP 4/16

식초물에 담갔다가 한 번 헹군 명이나물은 한 줌 씩 손에 쥐고 물기를 탁탁 털어 줍니다.
STEP 5/16

물기 털어준 다음 소쿠리에 줄기가 아래로 가게 해서 물기를 빼 줍니다. 씻어 너무 오래 두면 누렇게 변하니 30분 정도만 둡니다.
STEP 6/16

그냥 생수를 써도 되지만, 다시마를 물에 넣고 10분 정도 우려내 다시마 물을 내 줍니다.
STEP 7/16

장아찌 절임장은 설탕 3 컵, 진간장 3 컵, 다시마 우린 물 4 컵, 소주 2 컵을 넣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STEP 8/16

절임장을 끓이고 난 다음 식초 3컵을 부어주고 한 김 식혀 줍니다.
STEP 9/16

스테인리스 통이나 유리 용기에 명이나물을 차곡차곡 조금씩 담아 줍니다.
STEP 10/16

명이나물을 한꺼번에 다 넣지 못하니까 조금씩 넣고 눌러가며 숨이 죽으면 또 올리고 다시 절임장을 부어 줍니다.
STEP 11/16

꼬까지 (골마지)가 피지 않게 건대추 열 개 정도 함께 넣어 줍니다.
STEP 12/16

누름판이 있으면 눌러 놓으면 좋겠지만 기다란 튀김 젓가락을 겹치게 올리고 생수병에 물을 채워 뚜껑을 덮어 눌러줍니다.
요렇게 해서 3,4일 정도 실온에 둡니다.
STEP 13/16

4일 뒤에 명이나물 장아찌 모습입니다. 빛깔 곱게 잘 절여 졌지요. 명이나물은 수분이 많고 물기 제거도 잘되지 않아서 오래 두고 먹으려면 한번 끓여줘야 된답니다.
STEP 14/16

4일 절인 명이나물을 건져내 줍니다.
STEP 15/16

절임장은 한소끔 끓여 줍니다.
STEP 16/16

한소끔 끓인 절임장은 다시 명이나물에 부어줍니다. 그리고는 냉장 보관해서 먹으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