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 수액은 고로쇠나무가 봄기운을 감지하고 수액을 올려보낼 때 나무에 구멍을 뚫어 채취하는 건데 미네랄, 칼륨, 칼슘, 마그네슘이 풍부해 뼈에 좋은 물이라고 해서 골리수라고도 했다고 해요. 살짝 단맛이 나요. 고로쇠수액을 선물 받은게 있어서 그냥 먹기는 선뜻 안먹어져서 밥 지을때 넣어 봤어요. 미네랄 성분이 많아서 그런지 밥알이 하나하나 살아있고 밥의 단맛도 좋아져서 너무 맛있는 밥이 되더라구요. 고로쇠 수액을 냉장 보관해두고 밥짓는데만 열심히 쓰고 있어요. 밥짓는 건 똑같아요. 생수를 고로쇠 수액으로 바꿨을뿐이예요. 밥이 맛있으니 간단한 반찬 3가지만 차려놓고 혼밥해도 꿀맛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