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은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이렇게 약간 볶거나 익혀서 먹으면 건강에는 더 좋다고 하고 단맛도 더 많이 생겨요.
달달합니다.
갈아놓은 당근을 팬이나 냄비에 넣고 설탕 5스푼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STEP 6/17
그리고 전분물을 만들어주세요.
STEP 7/17
전분 3스푼에 물 반 컵을 넣고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그리고 당근에 붓고서 잘 섞어 주세요.
STEP 8/17
그리고 불을 켜고 중약 불로 주걱으로 저어가면서 졸여세요.
저는 10분 넘게 저은 것 같아요.
정말 찐득찐득한 상태가 될 때까지 저어주세요.
떡 상태가 되면 됩니다.
STEP 9/17
용기에 기름을 발라주세요.
저는 올리브오일을 발라주었어요.
잘 떨어지기 위해서요.
STEP 10/17
당근 죽을 용기에 골고루 펴서 모양을 잡아주세요.
그리고 완전히 식혀서 뚜껑을 덮어서 냉장고에서 3~4시간 정도 굳혀주세요.
STEP 11/17
용기에서 떨어지면 이런 상태가 됩니다.
당근 떡, 당근 묵 같아요.
탱글탱글합니다.
STEP 12/17
칼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시고 원하시는 가루를 묻혀서 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주면 아이들이 잘 안먹을수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가루로 당근을 숨깁니다.
STEP 13/17
저는 슈거파우더와 코코아를 발라주었어요.
코코아는 정말 완전범죄입니다.
아무도 몰라요.
맛을 보아도 몰라요.
STEP 14/17
코코아에 발려진 당근 떡입니다.
안에 뭐가 들어가 있는지 모르겠지요.
그냥 코코아 과자인 줄 알아요.
맛있어요.
달달하고 코코아의 약간 쌉싸름한 맛이 있어서 더 맛있네요. 몽글몽글한 맛
보들보들하고 입에 넣자마자 스스로 녹아요.
어린아이들이나 나이 드신 어른들이 드시기에 안성맞춤 간식입니다.
STEP 15/17
슈거파우더는 그냥 색깔이 예쁘라고 한번 뿌려보았어요.
파우더라서 그런지 금방 스며들어버리네요.
달달합니다.
STEP 16/17
속을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엄청 부드럽고 촉촉해요.
당근 안 먹는 아이들이 많은데 이렇게 숨겨서 주면 이유 없이 잘 먹을 수 있어요.
당근이 정말 몸에 좋잖아요.
생으로 보다 이렇게 가열해서 먹으면 더 단맛도 올라가고 건강에도 더 좋아요.
STEP 17/17
요건 코코아가루를 듬뿍 바른 당근 떡
우리 딸이 뭐냐고 물으면서 거의 다 먹어버린 거 있죠.
당근 샐러드나 볶은 요리나 김밥에만 넣어서 드셨다면 이렇게 떡으로도 한번 즐겨보세요.
커피랑도 궁합이 최고예요.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정말 잘 어울립니다.
아이들 당근 먹이느라 고민하시는 맘들에게 강추하는 간식입니다.
한번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주세요.
너무 잘먹어요.
당근만 먹어도 달달하고 맛있지만 아이들에게 당근을 숨길려고 코코아나 슈가파우더를 뿌려주었어요. 당근외에는 아무것도 들어가지않은 정말 몸에 좋은 간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