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추는 봄동하고는 다르지만 비슷한 고소함을 줍니다. 봄동은 겨울과 초봄에만 사서 먹을 수 있지만, 쌈추는 사시사철 먹을 수 있다라는 점이 다릅니다.
고소함에서는 당연히 봄동이 으뜸이고요. 쌈추도 고소한 맛을 주기는 합니다. 거기에 알배기배추의 속배추는 더더욱 고소한 맛과 시원한 맛을 줍니다. 단맛도 물론 있고요.
두가지를 준비해 주었습니다.
STEP 2/6
데친 시래기는 1차로 된장에 무쳐 주고, 냄비에 넣어 줍니다. 그리고 된장과 다진마늘을 넣어 줍니다.
STEP 3/6
육수를 부어 주고는 잘 풀어서 끓여 줍니다.
STEP 4/6
팔팔 끓어 오르면 쌈추와 속배추를 넣어 줍니다. 그리고 센불에서 계속 팔팔 끓여 줍니다.
STEP 5/6
센불에서 팔팔 끓어 오르고 10분 정도 지난 후에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오려내어 줍니다.
STEP 6/6
진하게 우러나온 배추시래기된장국 완성입니다. 쌈추도 배추종류이고요. 당연히 속배추도 배추이니 배추시래기된장국이 맞겠지요.
시원하면서도 구수하고 또 단맛이 도는 배추시래기된장국입니다. 이 겨울에 딱 맞는 식재료와 국인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