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스패너크랩 찌는 방법, 꽃게와 랍스터를 섞은 맛!
영감님이 간만에 신기한 수산물을 데려왔어요.
국내에는 spanner crab이라고 많이 불리는데 닭게 라고도 한다더라구요.
이마의 가시 생김새가 볏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래요.
하와이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호주에 서식한다는 요 특이한 게!
가장 기본인 찜! 타이거 스패너크랩찌는방법을 들고와봤어요.
2인분 
30분 이내 
아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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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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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4마치 타조알같이 둥글게 말아 랩핑해서 급냉시켜 왔더라구요.
해동하며 검은물같은 것이 나와 흐르는 물에 씻었어요.
솔로 한번씩 문질러 세척해줍니다.
특히 입부분쪽에 솔을 넣어 잘 문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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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4생김새가 정말 특이하죠. 몸이 오동통한데 저기에 살이 몰려있어요.녹장이 흐르지 않게 뒤집은 상태로 쪄주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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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4총 3마리를 찜통에 넣어주고 소주를 60ml쯤
위에 살살 둘러주었어요.
15분 강불에서 쪄준 뒤 5분 그대로 뜸을 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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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4과연 소문대로 녹장이 고소하고 진합니다.
내장맛이 일품이라는 명성이 자자하거든요.
만약 생물로 그자리에서 잡자마자 바로 쪄먹으면
진짜 환상적인 맛일거 같아요.
몸통살도 수율이 완전 꽉꽉 차있어요.
딱 동그랗고 통통한 부분에만 꽉 차있어요.
부들부들하고 녹는 맛인데 꽃게향이 납니다.
꽃게살보다 좀 더 크리미하게 녹는 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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