웍에 식용유와 참기름을 1:1의 비율로 부어줍니다.
그리고 묵은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넣어줍니다.
불은 중강불로 해주세요~~~
전 강불로 시작해서 달아오르면 불을 살짝 낮춰줍니다~~
불은 김치가 타지않을 정도로 조절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묵은지나 신김치에 늘 들어가는 설탕을 한 숫가락 첨가하며 요리를 시작합니다~~
양파 하나를 손질하여 준비합니다.
껍질을 벗겨주시구요.
적당한 굵기로 채를 쳐서 웍에 올려줍니다.
그리고 그 사이 참치를 준비합니다.
참치는 한 캔을 사용합니다.
기름은 반 정도만 따라내고 사용합니다.
참치 기름이 적당히 들어가면 고소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기름기가 다 날아가면 김치가 탈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참치기름을 넣었습니다.
STEP 4/7
오늘의 하이라이트 입니다.
바로 파채!!
오늘 참치김치볶음은 배달음식 중 남은 음식을 활용한다고 말씀드렸죠???ㅋㅋ
바로 이 파채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파채는 어디에서 났을까요???
바로바로 파닭입니다~~~~ㅋㅋ
파닭을 먹고 남은 파채가 냉장고에 있어서 파채를 활용했습니다.
원래도 볶음김치에 파를 넣었었는데 파채가 있어서 그대로 활용했습니다~^^
STEP 5/7
파채 양이 제법 됩니다.
이렇게 사용하지 않고 두면 맛이 가서 버릴 듯 하여 남은 파채를 몽땅 넣었습니다.
STEP 6/7
이제 거의 완성되었습니다.
통깨를 뿌려주시고 볶음김치와 잘 섞어주세요~
STEP 7/7
완성된 참치김치볶음입니다~~
파채도 숨이 완전히 죽었고 김치 역시 잘 익은 것 같습니다~^^
별거 아닐 수 있습니다.
간단하고 재료도 심플하니까요~
그치만 그 맛은 어떤 음식에도 밀리지 않을 것임을 감히 확신합니다~
그리고 이후에 변화도 가능합니다.
여기에 육수를 붓고 두부를 썰어넣으면 참치김치찌개가 될 것이고 그냥 두부를 데쳐서 함께 먹으면 두부김치가 되는거죠??
이대로 밥에 그냥 얹어서 먹어도 좋고 고기를 구워서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국수를 삶고 멸치 육수를 부어서 고명으로 올리면 다른 고명이나 양념이 필요없답니다.
** 냉장고에 잠자고 있는 김치를 꺼냈습니다. 이 번 김치는 어머니께서 담으신 김치입니다. 올해 김장은 함께 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시간을 맞춰봐야겠습니다~~^^
** 오늘 요리에는 배달음식 중 먹고 남은 음식을 활용할 생각인데 앞서도 언급해서 의아하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참치김치볶음을 만드는데 활용 가능한 배달음식 중 남은 음식이 무엇일까??? 하셨겠죠???ㅋㅋ 재료를 보신 지금 혹시 짐작이 가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