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맛나게 먹었던 우럭구이를
집에 오면 직접 해먹어 보리라 결심을 했었죠
그러다 드뎌 수산시장에서 생물우럭2마리를
사왔어요
우럭 큰거를 사오면 튀기거나 굽기엔
팬과 튀김기가 작을꺼 같아 그 크기를
감안해서 적당한걸로 사왔죠
사오자마자 손질하고 간을 한후
베란다에서 이틀을 말렸어요
그랬더니 적당히 꾸덕꾸떡한게
잘 말려지더라고요
집안에서 말렸지만 그래도 찝찝해서
한번 헹군후 밀가루를 묻혀 구웠어요
생선을 잘 안먹던 작은아들이 부산여행에서
생선맛을 제대로 알았는지 너무 잘먹네요
거기선 주로 생선이라 생선만 거의 먹였던
효과가 있었나봐요
그러면서 집에서 만든 우럭구이가 간도
딱 맛고 살은 쫄깃하니 더 맛있다고
진짜 잘먹어 좋더라고요
거기에 큰아들 딸 예비사위까지 말할필요
없이 잘먹네요
직접 말린 반건조우럭으로
더 맛있는 우럭구이 해드세요^^
메인재료에 충실한 쉽고 빠르게 할수 있는 요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