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는 직접 탕수육도 만드시더라구요.
하핫. 하지만 저는 남은 탕수육으로 만들었습니다. 라조육을 만들고 탕수육라면을 먹기위해 남은 탕수육!
(곧 라조육레시피도 올리겠습니다.:))
탕수육라면에 이 정도의 양을 넣어 만들어주었어요.
탕수육
STEP 2/13
이제 강식당 강호동라면인 탕수육라면의 양념장을 만들어요.
양파와 파는 잘게 썰어서 준비해둡니다.
이때 양념장의 비율은
양파 : 대파 : 마늘 = 1 : 1 : 1/2
라고 합니다.
저는 많은 양을 만들진 않을 것이라 딱 1번 먹을 분량의 양념장만 만들었어요. 소주컵으로 계량을 해주었습니다.
잘게 썰어준 양파와 파는 소주잔 1컵, 다진마늘은 소주잔 0.5컵으로 비율을 맞춰주었어요.
그리고 고춧가루는 소주잔 0.7컵 준비해둡니다.
- 에서는 고춧가루 2컵을 넣어주더라구요. 참고해주셔요. :)
고춧가루
STEP 4/13
이제 팬에 다진양파, 다진 파, 다진마늘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식용유를 넣어주세요. 에서는 기름을 작은 국자로 4번 넣는다고 하는데 저는 재료가 약간 잠길만큼만 넣어주었어요. 그리고 잘 볶아줍니다.
양파, 파, 다진마늘, 식용유
STEP 5/13
마늘의 향이 솔솔 올라오면 준비해둔 고춧가루를 넣고 볶아줍니다. 고춧가루가 쉽게 탈 수 있으니 타지않도록 빠르게 볶아줍니다. 방송에서는 이 과정에서 약간의 향신료를 넣어준다고 하던데 어떤 향신료를 넣어주는지는 모르겠더라구요. 다시다같은걸 넣으신것같아요. 하지만 저는 생략했습니다.
고춧가루
- 타지않도록 불조절도 해주시며 빠르게 볶아주세요.
STEP 6/13
다 볶아주고 나니 이런 비쥬얼의 탕수육라면 양념장이 완성되었습니다. 우선 잠시 대기시켜둡니다.
STEP 7/13
이제 라면을 끓여줄거예요.
탕수육라면 포인트는 일반라면보다 물의 양을 더 넣어준다고 해요. 라면 1개당 700ml의 물을 받아서 끓여줍니다.
라면의 물이 끓기전에 양배추나 대파, 고추를 미리 썰어놓아주세요. 저는 양배추가 없어 생략했고 대파도 생략했어요.
청양고추 1개만 썰어서 준비해주었습니다.
물, 청양고추
STEP 8/13
라면 물이 끓어오르면 라면스프(분말스프)와 건더기스프를 넣어줍니다. 저는 신라면으로 탕수육라면을 만들어주었어요.
분말스프, 건더기스프
STEP 9/13
그런 후 라면사리도 넣어줍니다.
저는 라면 1봉지를 끓여주었어요.
(양배추를 썰어서 준비해두신 분들은 이때 넣어주시면 됩니다.)
라면
STEP 10/13
그리고 탕수육라면의 양념장도 넣어줍니다.
이 양념장으로 간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저는 2스푼 넣었더니 딱 좋더라구요.
국물 간을 본다고 먹었는데 역시 맛있어요. 이 양념장만 넣고 맛봐도 정말 맛있다고 프로그램에서도 반응이 뜨겁더라구요. 진짜 맛있습니다.
양념장
STEP 11/13
라면이 80%정도 만들어졌다싶을때 탕수육을 샤샥 넣어줍니다.
탕수육
STEP 12/13
그리고 달걀을 풀어서 넣어주고 청양고추를 위에 올려 마무리 해줍니다.
(대파를 넣으실 분은 송송 썰어서 이때 넣어주시면 됩니다.)
계란, 청양고추
STEP 13/13
백종원선생님이 전수해주신 강호동표 탕수육라면 완성입니다. 사실 탕수육 안넣고 양념장 넣은 라면만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하지만 탕수육을 넣고 먹으면 국물도 진하고 그 탕수육도 더 맛있어집니다.
그냥 평범한 라면이 아니라 무슨 요리같은 맛이 납니다. 해장하기에도 좋고 또 술안주로도 좋은 메뉴예요.
에서는 이 메뉴의 이름을 제주많은 돼지라면이라고 지었더라구요. 이제 탕수육이 남으면 다시 데워먹지마시고, 버리지도 마시고 이렇게 탕수육라면으로 만들어드셔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