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프랑스식 토마토 홍합찜 찬바람이 불어오면 생각나는 그 맛
Total time: 30 min
Yield: 2 servings
Ingredients: 홍합 800g; 방울토마토 10알; 마늘 10알; 양파 1.5개; 올리브 10알; 시판 토마토소스 250g

프랑스식 토마토 홍합찜 찬바람이 불어오면 생각나는 그 맛

요즘 홍합이 철이라 마트에 가면 홍합이 보여요.

제가 조개류를 좋아하지 않아서 별로 즐겨먹지 않는데요 매년 철마다 먹는 요리가 바로 이 홍합찜입니다.

프랑스에 여행을 갔다가 맛본 홍합찜이 너무 맛있었서 집에서 해봤는데 조리가 간편하면서도 맛도 너무 좋아서 매년 해서 먹고 있어요.

완전 간단하지만 엄청 근사한 프랑스식 토마토 홍합찜 함께 만들어볼께요.

2인분

30분 이내

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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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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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5

800g 한 팩 사왔습니다.
홍합은 해감하는 조개가 아니에요.
깨끗한 물로 이물질과 족사를 제거하면 되는 조개랍니다.
STEP 2/15

껍질에 보면 이런것들이 붙어있어요.
물에 담가서 홍합 조개끼리 비비면서 요런걸 떼어줍니다.
STEP 3/15

이렇게 깨진 홍합이 나오면 아까워 말고 바로 버려주세요.
STEP 4/15

가장 중요한거.
이렇게 홍합 아랫쪽에 보면 족사라고 불리는 수염같이 생긴 아이가 있거든요.
이건 먹을 수 없는 것이라 손으로 힘있게 쭉 당기셔서 제거해야 한답니다.
하나씩 작업을 해서 물에 여러번 헹궈서 맑은 물이 나올 때 까지 씻어주세요.
STEP 5/15

홍합 800g 기준
시판 토마토 소스 250g
방울토마토 10알
마늘 10알
양파 작은사이즈 1 1/2개
올리브 10알
여기에 추가로 있으면 좋은 재료는 와인 정도입니다.
올리브는 없으면 빼셔도 됩니다.
STEP 6/15

제가 프랑스식 홍합찜을 좋아해서 홍합찜 전용 용기도 이렇게 사서 쓰고 있어요
냄비에 홍합 moules 라고 떡하니 써있어서 다른 용도로는 못쓰는 냄비랍니다.
재미있게 손잡이가 달린 냄비 두 개 한세트로 되어있는데요, 하나를 뒤집어서 뚜껑으로 쓰고 나중에 뒤집어놓고 껍질 담아 버리는 용으로 사용하곤해요.
요 냄비에 홍합이 산처럼 쌓이는 비주얼을 만드려면 1킬로는 있어야는데. 한팩에 800그람이 젤 큰 포장이라 그걸로 사왔습니다.
STEP 7/15

냄비에 홍합을 깔고요
STEP 8/15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 야채 재료를
STEP 9/15

중간에 한번 깔아줍니다.
STEP 10/15

소스는 아무거나 사용하셔도 되요.
취향에 맞는 토마토 파스타 소스를 하나 사오셔서~
STEP 11/15

소스 총량은 250그람 정도 사용했어요.
토마토소스 반병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STEP 12/15

홍합
STEP 13/15

야채
STEP 14/15

소스
요걸 반복해서 잘 채워주세요.
홍합 입이 다물어져 있어서 양이 이정도인데, 이게 익어서 입이 딱 벌어지면 뽕긋 솟아오르거든요.

그게 이 요리의 재미에요.
와인이 있으면 와인 한바퀴 휙~ 돌려주시면 됩니다. (화이트, 레드 다 상관 없어요~~)

뭔가 와인 안들어가서 아쉬운분들은 소주 한잔 부어주세요.
STEP 15/15

이제 불에 올리기만 하면 됩니다.
중간약불 정도로 20분~30분정도 끓이면 됩니다.
여기 물이 들어간게 없어서 홍합이 타지 않을까 걱정되시죠.
전혀 그렇지 않아요. 익어가면서 홍합과 야채에서 육수가 잔뜩 나와서 타지 않습니다.
익었는지는 중간쯤 뚜껑을 열어보면 됩니다.

홍합이 다 벌어졌고, 맨 위에 홍합도 먹어봤을 때 다 익었으면 잘 익은거에요.

그리고 팁!

이거 끓는 동안 파스타를 1인분 삶아서 준비해주세요.

필요한 순간이 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