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그 곳 직원분이 흑돼지를 판매하기 시작했다며 너무 맛있다고 안내를 해 주시기에 한번 트라이 해 보기로 했다. 처음엔 두껍게 썰은 삼겹살을 샀다. 기름이 좀 많긴 했지만 부드럽고 연해서 맛이 있었다. 이번 달엔 제육용으로 좀 썰어 달라고 했다. 역시 맛있어서 일반 삼겹살의 두배를 페이했지만 그다지 아깝지는 않았다.
남의 살만 좋아하는 아드님과 딸랭이 남친까지 앉혀 놓고 한 바탕 먹이고 살짝 쳐진 한 줌으로는 백년만에 삼각 김밥을 만들어 또 한끼를 맛있게 난다.
리듬체조하다 생뚱맞게 요리하는 여자, 푸드 칼럼니스트 in Canada https://www.youtube.com/channel/UCy0NmtPgsPDPaREaxZF_Q6g
제육 볶음이 반찬 역할을 해서 맨 밥으로 사용해도 되지만 밥에 살짝이라도 간을 해 주는 것이 더 맛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