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해감이 필요하다면 만들기 전에 해감 시켜주세요.
물 4컵에 소금 1숟갈 넣은 물에 바지락 넣고 검은봉지로 위를 덮은 후 1~2시간 두면 됩니다.
저는 해감된 바지락을 구매해서 열무 먼저 손질했어요.
열무의 풋내를 제거해서 쌉싸름한 맛을 없애기 위해 살짝 데친 후 사용해요.
풋내를 없애서 끓여야 국물맛이 깔끔하고 구수하고 시원한 맛이 잘 우러나더라구요.
데치기 전에 저는 먼저 손가락 2마디 정도의 길이로 잘라줬어요.
끓는 물에 티스푼으로 소금 살짝 넣고 40초~1분 정도 데쳐주세요.
STEP 2/13
된장양념에 바지락 육수라 비린맛이 있을 수 있어서 다진마늘을 많이 넣었어요.
국간장도 조금 넣어 감칠맛을 더 살려줍니다.
된장도 집집마다 짠맛이 다를거라 양은 기호에 맞게 조절해요.
바지락육수 자체가 좀 짭짤하기 때문에 된장양념이 너무 짜면 안돼요~
STEP 3/13
데친 열무는 물기를 꼭 짠 뒤에 된장양념 반 정도 넣고 버무린 후 열무에 간이 베게끔 잠시 재워둡니다.
STEP 4/13
바지락은 육수를 낼거라 껍질까지 깨끗하게 손질 합니다.
바지락에 소금 2숟갈 정도 뿌리고 물 조금 넣고 바지락끼리 서로 살살 문지르면서 씻어주세요.
소금으로 씻고나면 이렇게 불순물이 많이 나와요.
STEP 5/13
바지락이 충분히 잠길 정도의 물과 다시마를 넣고 먼저 끓여줍니다.
STEP 6/13
바지락들이 입을 벌리면 불 끄고 바지락 건져서 살만 분리합니다.
STEP 7/13
된장국에 넣을 야채들은 간단하게 양파, 호박, 두부, 청양고추 정도 준비했어요.
버섯이나 감자를 넣어도 좋아요.
STEP 8/13
바지락 육수에 양념에 재워놨던 열무 먼저 넣고 끓여줍니다.
STEP 9/13
열무가 팔팔 끓으면 호박, 양파 야채 먼저 넣어서 끓여요.
STEP 10/13
야채 넣으면서 남은 된장 양념도 풀어주는데 이 때 다 넣지말고 간을 보면서 넣어주면 됩니다.
STEP 11/13
야채들이 익으면 두부와 대파, 청양고추도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STEP 12/13
마무리에 손질한 바지락살 넣고 함께 한번 팔팔 끓여주면 끝!
바지락을 오래 끓이면 질겨지기 때문에 마지막에 넣어주면 좋아요.
STEP 13/13
다 끓인 후 뚜껑 덮고 5분 정도 뜸 들여주세요.
재료들도 부드러워지고 맛이 더 깊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