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와 최용수를 불러서 아침으로 만들어 준 메뉴가 바로 세모가사리돌김 된장국과 더불어서
세모가사리와 돌김 부침개였지요.
물론 섭구이도 있었구요. 그 섭은 상상을 초월하더라구요.
섭구이는 다음 포스팅으로 미뤄두고
일단, 세모가사리와 물미역, 그리고 돌김으로 만든 된장국입니다.
간은 오로지 된장으로만 해 주었고요.
세모가사리는 말린 것이라서 물에 불려서 사용했습니다.
역시 돌김도 말린 것이라 물에 불려서 사용했습니다. 말린 것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지요.
구수하면서도 시원하고 바다향을 품은 된장국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무엇보다 세모가사리의 식감이 아주 독특합니다.
그리고 마치 점액질을 몸에 품고 있는 녀석처럼.....끈적끈적한 느낌도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집밥이 최고!!! 투박하지만 마음을 담은 집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