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은 굵은 소금을 넣고 바락바락 주물러서 조개 표면에 붙어있는 이물질을 모두 씻어준 후 2~3번 정도 헹궈줍니다. 더이상 지져분한 물이 나오지 않으면, 물 1리터에 소금 2큰술을 넣고 잘 녹인후 바지락을 담고 냉장고에서 해감을 해주세요.
최소 30~40분 정도는 어두운 냉장고안에서 해감을 해주셔야 합니다.
해감이 되어있는 것을 사도 꼭 소금에 문질러서 잘 씻어주셔야 깨끗하게 세척이 됩니다.
저는 전날 소금에 씻은후 밤새 냉장고에서 해감을 해주었습니다.
미리 바지락을 많이 사다가 해감을 해서 얼려두었다가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STEP 2/11
쑥 한줌은 지져분하고 시든 잎들과 질긴 겉잎, 밑둥부분을 제거하시고 흙이 나오지 않을때까지 여러번 물에 씻어서 준비합니다.
STEP 3/11
대파 반개는 어슷썰어줍니다
STEP 4/11
멸치 15마리를 마른팬에 볶아서 비린내를 날려버리고 구수한 향이 날때까지 볶아줍니다.
STEP 5/11
준비한 쌀뜨물 800ml와 다시마 2장, 잘게자른 말린 표고버섯 1개를 넣고 육수를 만들어줍니다.
10분~15분 정도 끓여줍니다.
(다시마는 물이 끓으면 건져주셔도 되구요, 저는 그냥 같이 끓이고 육수위로 떠오르는 끈적한 이물질만 건져주었습니다.)
STEP 6/11
멸치국물이 잘 우러나면 다시재료를 모두 건져주고 된장 1큰술을 체에 내려줍니다.
STEP 7/11
국물이 끓기시작하면 해감해 둔 바지락을 넣어서 끓여줍니다.
STEP 8/11
바지락이 입을 벌리고 잘 익을때까지 끓여주시면 됩니다.
STEP 9/11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 세척해둔 쑥 한줌을 넣어줍니다.
STEP 10/11
한소끔 끓인 후 다진마늘과 고추가루를 반큰술씩 넣어줍니다.
STEP 11/11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여 마무리합니다.
-바지락은 해감시 소금물의 농도가 중요합니다. 농도가 맞지 않으면 바지락이 입을 벌리지 않습니다. 분량을 잘 맞춰서 해감해주세요.
-해감을 오랫동안 해도 조개안에 이물질이 남아있는 경우는 조개가 싱싱하지 않아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싱싱하지 않은 조개들은 제대로 이물질을 토해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