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 씨의 경우 좀 씁쓸한 맛이 나서 별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씨를 모두 뺐는데, 이 과정이 귀찮으신 분들은 그냥 통째로 사용해 주세요!
STEP 2/14
그리고 쫑쫑 썰어 잘게 다집니다.
STEP 3/14
당근 역시 잘게 다져 주세요.
STEP 4/14
단무지도 역시 잘게 다져 주세요.
STEP 5/14
어묵도 잘게잘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STEP 6/14
적당한 크기의 팬에 진간장 5큰술, 물 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1/2큰술을 넣고 잘 저어 주며 끓여요.
STEP 7/14
소스가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다진 당근과 어묵을 넣고 양념이 배개끔 잘 볶습니다!
STEP 8/14
그리고 큰 볼에 밥 3공기와 볶은 재료들을 넣습니다.
STEP 9/14
그리고 다진 단무지와 청양고추도 넣어요.
STEP 10/14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통깨를 넣은 뒤 잘 섞으면 진주땡초김밥 속재료 완성입니다!
참기름과 통깨의 경우 취향에 따라 넣어 주시면 되는데, 많이 넣으면 많이 넣을수록 매운맛이 감소되더라고요. 매콤함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조금만 넣어 주세요.
STEP 11/14
적당한 크기의 도마나 쟁반 위에 까칠까칠한 면이 위로 오게끔 김밥김을 깔고, 그 위에 밥을 얹습니다.
STEP 12/14
그리고 돌돌돌 만 다음 김밥김 끝부분에 기름 또는 물을 묻혀서 마무리하고, 김이 붙도록 잠시 놓아 둡니다.
일반 김밥 싸시는 것과 똑같이 하시면 돼요!
STEP 13/14
김이 잘 붙었다 싶으면 먹기 좋은 크기로 슥슥 썰면 끝입니다!!!
STEP 14/14
진주땡초김밥은 마요네즈와 함께 먹어야 매운맛도 중화되고, 고소한 맛이 살아나서 더더 맛있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일반 마요네즈를 곁들여 먹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참치마요를 만들어 보았어요!
양파 반 개를 잘게 다진 뒤 찬물에 30분 동안 담가 매운기를 뺀 다음 참치 한 캔과 마요네즈 적당량을 넣고 섞으면 돼요.
당근과 어묵을 볶을 때 청양고추를 함께 넣어도 되는데, 청양고추를 볶으면 매운맛이 사라져서 그냥 간장김밥 같은 맛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청양고추를 볶지 않고 생으로 넣는 걸 더 좋아해요! 혹 매운맛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이때 청양고추를 넣고 함께 볶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