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참치캔의 참치를 체에 받쳐 기름을 빼 줍니다.
참치캔 안에 들어있는 기름을 그대로 쓰시는 분들도 있고, 기름을 빼고 쓰시는 분들도 있죠. 저는 빼고 쓰는 쪽이랍니다. 기름이 많은 것보다는 담백한게 좋아서 체에 받쳐 기름을 뺀 후 사용하고 있어요. 이렇게 기름을 빼 주어도 참치가 머금고 있는 기름이 있기 때문에 볶을 때 기름을 추가로 넣지 않아도 된답니다.
STEP 2/7
2. 채소를 잘게 썰어 주세요.
다른 채소들을 더 넣으셔도 좋아요. 저는 대파, 양파, 청양고추만 넣고 볶아 줄 거에요. 대파와 양파 향이 가득하고 양파의 달큼함도 있어 설탕을 넣지 않아도 된답니다. 양파와 대파가 많은 것 같지만 볶아 보면 그리 많지 않아요. 청양고추를 넣어주면 매콤함이 있어서 더 입맛을 돋워 줍니다. 아이들이 먹을거라면 청양고추는 빼 주시면 돼요.
STEP 3/7
3. 참치를 먼저 볶아 주세요.
비린내에 예민해서 무조건 비린내를 잡아 주는게 제가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에요. 팬에 기름을 뺀 참치를 넣고 다진마늘 2T, 후춧가루를 넣고 중불에서 먼저 볶아 주세요. 이렇게만 볶아 주셔도 비린내 없는 맛있는 참치가 된답니다.
기름을 뺀 후라 혹시 식용유를 넣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실텐데요. 참치가 머금고 있는 기름이 어느정도 있어서 그냥 볶아 주셔도 된답니다. 볶을 때 기름이 살짝 나오는 걸 볼 수 있답니다.
STEP 4/7
4. 참치에 채소를 넣고 볶아 주세요.
고소하게 볶아진 참치에 썰어놓은 대파, 양파, 청양고추를 넣고 양파가 살짝 하얗게 익을 정도로 볶아 주세요.
양파에서 수분이 나오면서 참치가 촉촉해 지는 걸 볼 수 있어요. 향긋한 양파와 대파 향이 너무 좋답니다. 진짜 저는 대파와 양파 없었음 어떻게 음식을 해 먹었을까 싶을때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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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고추장을 넣고 볶아 주세요.
고추장 4T를 넣고 잘 섞어가며 볶아 주세요. 고추장의 양은 기호에 따라 조절하세요. 저는 4T 넣으니 적당하니 좋았어요.
양파에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뻑뻑하지 않고 잘 볶아 진답니다. 질척하지 않게 볶아 주시면 되요.
STEP 6/7
6. 깨와 참기름을 넣고 마무리
마지막으로 참기름 한스푼, 깨를 뿌려 잘 섞어 주시면 고소함까지 더해진 참치볶음이 완성 된답니다.
STEP 7/7
이렇게 만들어진 참치볶음은 그냥 반찬으로 드셔도 좋고, 밥 위에 올려 덮밥으로 드셔도 좋아요. 슥슥 비벼 먹는 간단한 한그릇 요리가 되는거죠. 바쁜 일상 이렇게만 먹어도 너무 맛있고 만족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