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풀을 만들때 쓸 육수를 먼저 만들거에요!! (요과정이 귀찮으신 분들은 그냥 물로 하셔도 되요^^) 하지만.. 번거로워도 요런 과정을 거치면 조금 더 감칠맛? 이 더해져 더 맛있는 김부각이 됩니다^^
멸치는 똥을 떼고 다듬어주고, 비린맛을 없애기 위해 마른팬에서 북어, 멸치, 육수용 건새우를 넣고 볶아주세요.
STEP 2/10
비릿한 향이 날아가고 고소한 냄새가 나면 물 2L 넣어 육수를 끓여줍니다. 물이 끓으면 중불로 줄여서 15분정도 끓여주세요.
STEP 3/10
육수가 식으면 찹쌀풀을 만들어 줍니다. 찹쌀은 체에 한번 걸러서 사용하시면 되는데.. 저는 귀찮아서 그냥 넣고 끓였어요ㅎㅎ 이때.. 느릿하게 저으면 찹쌀가루가 그대로 엉길수도 있기 때문에 재빠르게 휘휘 저어 풀어주세요. 식은 육수에 찹쌀가루를 넣고 바닥에 눌지 않도록 계속 저어가며 풀을 쑤어 줍니다. 이때 국간장이나 소금을 넣어 짭쪼름하게 간을 해주세요.
STEP 4/10
불은 중약불로 두세요!! 풀이 완성되면 마지막에 참기름 한스푼 넣어 섞고 불을 꺼주세요. 풀 농도는 되직하되 사진처럼 주륵~하게? 떨어지는 정도가 좋아요. 말로 설명하는게 참 힘드네요 ㅠ ㅠ ㅠ 완성된 찹쌀풀은 완전히 식혀서 사용해주세요.
STEP 5/10
김에 식힌 찹쌀풀을 듬뿍~~~~~~~~~~ 바르고 반으로 접어줍니다.
STEP 6/10
반으로 접은 김에 다시 한번 찹쌀풀 듬뿍 바르고 토핑을 올려줍니다.
STEP 7/10
통깨, 건새우도 똑같이 만들어 줍니다. 크기를 작게 만들고 싶으신 분들은 처음에 김을 1/2, 1/4 크기로 잘라 만드세요^^
STEP 8/10
옆에 건조기 가져다 놓고 만들었어요!! (사실 김부각 만들기를 미뤘던게.. 이 건조기 꺼내기 귀찮아서 그런것도...........ㅠ ㅠ 결혼하고 선물받은건데.. 5년만에 꺼낸거 같네요ㅋㅋ) 리큅건조기 6단짜리 사용했어요.
크기를 크게 하니까 김 24장이 들어가더라구요. 50도 온도에서 12시간 정도 말려줍니다. 건조기가 고장이 났는지.. 시간도 온도도.. 지멋대로 ㅠ ㅠ
STEP 9/10
12시간 정도 지나고 다음날 아침에 봤더니 잘 말라 있더라구요^^
저는 나눠먹으려고 다 튀겼는데.. 오래 두고 드시려면 이상태로 지퍼백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해 두시고 먹고 싶을때 꺼내서 튀겨 드시면 됩니다^^
STEP 10/10
부각 튀길때 기름은 김이 잠길정도? 의 기름만 사용하셔도 되요. 저는 조금 넉넉하게 부었어요.
센불로 기름온도를 올리고 나무젓가락을 담궈보아 기포가 올라오면 튀기기 적당한 온도에요. 기름온도가 너무 높으면 부각이 탈수 있으니 예열후 중불로 줄이고 튀겨주세요. 기름에 부각을 넣고 앞뒤로 30초 이내로 튀겨서 건져주시면 됩니다. ㅎㅎ 제가 만든 부각은 두께가 있어서 그런지 젓가락으로 누르지 않아도 말리지 않더라구요. 한겹으로 만드신 분들은 젓가락으로 김 양 옆을 잡아서 눌러서 말리지 않게 튀겨주세요.
완성된 부각은 키친타올에 올려놓아 기름을 제거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