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한 번 만나서 밥먹자~"했던 것이 언제 마지막으로 만났는지 기억 조차 나지 않을 정도로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아마 작년에 만나고 올해는 처음인 듯합니다.
저는 오전에 도수치료와 물리치료 예약이 있어서 치료가 끝난 후에 이모들을 만나 보리비빔밥 먹고 카페에서 시원하게 생딸기주스 한 잔 마시고 시내 구경 한 번 하고 마지막 코스로 이모님들과 같이 시장 구경를 했습니다.
이모님들과 만나면 항상 마지막 코스는 시장 구경하는 것인데 시장 구경하면서 이모님께서 둥근호박을 사주셨습니다.
매일 같이 "어떤 반찬 만들어 먹을까?"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살고 있는데 이모님께서 둥근호박을 사주셔서 간단하게 둥근호박볶음을 만들었습니다.
이모님 덕분에 그 고민에 대한 고민이 한 방에 해결되었습니다.
그냥 간단한 반찬 만들어 먹으면 되는데 어떤 특별한 반찬을 만들어 먹겠다고 왜 고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지금 바로 둥근호박볶음 만드는 법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