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집에서 아귀탕 끓여본 적 있으신가요? 조리법이 까다로울 것 같고 잘못하면 아귀 특유의 냄새가 날까 걱정되어서 집에서 조리하기를 꺼리시는 분이 많을 텐데요. 아귀는 12월~2월 제철생선으로 지금 딱 먹기 좋은 생선입니다. 예로부터 못생긴 생선으로 유명하지만 담백하고 뽀얀 속살을 한 번 맛보면 헤어 나올 수 없다고 해요~ 또한 껍질에는 콜라겐 성분이 풍부해서 피부 건강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사실! 그럼 지금 바로 아귀와 해물 원물팩을 함께 끓여 더욱 시원한 맑은 아귀탕을 만들어 볼까요?
1. 볼에 탕 용으로 잘라 준비한 아귀를 담고 맛술 3수저, 소금 1수저 넣어서 밑간을 한다.
2. 밑간 한 아귀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3. 냄비에 물 1L를 넣어준 후에 청정원 원물팩 해물 1티백을 넣어 5분 정도 끓인다.
4. 육수가 만들어지면 티백은 건져내고 준비한 무, 콩나물과 아귀를 넣는다.
5. 국간장 1수저와 소금 2수저를 넣어 무가 투명해질 때까지 끓인다.
6. 무가 투명해지면 미나리와 홍고추를 함께 넣고 2분 정도 더 끓여주면 맑은 아귀탕 완성
특유의 향긋함과 해독작용이 뛰어난 미나리가 듬뿍 들어가 더욱 시원한 맑은 아귀탕이 완성되었습니다! 아귀의 부드럽고 탱글한 살은 비타민 D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뼈와 치아에 좋은데요. 좋은 아귀를 고르는 꿀팁은 몸 전체에 윤기가 흐르고 점액이 많아야 하며 냄새가 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살이 단단하고 엷은 분홍빛을 띠어야 싱싱한 아귀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귀는 손질하기 쉽지 않아 꺼리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요즘은 마트에서 깨끗하게 손질 후 먹기 좋게 토막 내 판매가 되니 집에서도 간단하게 아귀요리를 만들 수 있겠죠? 그럼 해물 원물팩을 사용해 더욱 시원한 맛을 내는 겨울 보양식 맑은 아귀탕으로 오늘 저녁 준비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