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물을 빼주는 사이 열탕소독은 필수인데요,
병에 열탕소독을 하지 않으면 쉽게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청을 담그기 전 꼭 소독해주시는게 좋아요.
일단 찬물에 병을 뒤집어 넣어준 후 물이 끓으면 약 10분간 중불에서 더 끓여주세요.
이 때 뜨거운물에 넣게되면 병에 온도차가 생겨 깨져버리니
애초부터 찬물에 넣고 서서히 온도를 올려주세요.
열탕소독한 병은 눕히지 말고 세워두어주면 뜨거운 김 때문에 금방 안까지 마르게 돼요.
딸기 1KG 정도면 유리병 500ml 2병정도면 충분해요.
STEP 4/11
소독이 끝나면 물기를 빼준 딸기는 키친타월로 한번 더 닦아주세요.
물기가 많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하나하나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주는게 좋아요.
STEP 5/11
넓은 볼에 담아 손으로 마구 으깨주세요.
식감이 있는걸 좋아하시는 분은 살짝 식감이 있도록 큼직하게 으깨주고
완전히 갈아진걸 좋아하시는 분은 마구마구 으깨주세요.
저는 살짝 식감있도록 으깨었어요.
STEP 6/11
이제 으깨준 딸기의 무게를 재주었어요.
볼 무게를 빼도 약 900g정도는 나오네요.
STEP 7/11
여기에 설탕은 동량을 넣어주는데요.
너무 과하다 싶으면 100~200g정도는 줄여주어도 좋지만
저는 살짝 줄여서 넣어주었어요.
동량을 넣어주어야 오래 보관할 수 있는 팁이에요.
STEP 8/11
여기에 소금 1/2큰술정도를 넣어주면 단 맛이 훨씬 살아난답니다.
STEP 9/11
마지막으로 냄비에 한번 끓여주는 과정이 필요한데요.
이 과정은 금방 드실 분들은 하지 않으셔도 되고
조금 오래 두고 먹을 것 같다, 싶으신 분들은 꼬옥 해주시는게 좋아요.
팔팔 끓이는게 아닌 겉면부터 끓어오르려고 할 시점에 불을 바로 꺼주시면 돼요.
양끝이 보글보글 피어오르면 이 때 불을 꺼주면 된답니다.
푹 끓이는게 아니에요.
STEP 10/11
이제 병에 담아주기만 하면 딸기청 만들기 끝
이대로 바로 드셔도 좋고 숙성시켜도 좋아요.
보관은 냉장보관을 해주셔야해요.
STEP 11/11
딸기우유는 숟가락으로 약 2큰술정도 컵에 담아준 후 우유를 부어주면 끝이고
딸기에이드는 딸기청을 담고 탄산수를 넣어주면 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