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인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만들어 봤어요. 이 바스크 치즈케이크가 일본에서 한동안 열풍이었다가 지금은 그 열풍이 우리나라로 옮겨왔다고 하는데요, 오래전 이웃님 중 한 분이 이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만들어 포스팅하신 적이 있어요.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유명해지기 전이었던것 같은데 생전 처음보는 비주얼에 치즈케이크를 태우셨군..하고 생각했더랬죠~ 그리고 설명을 읽었는데 일부러 태우는 치즈케이크라니~! 하며 좀 놀랬던적이 있어요. 그때 그 맛이 무척 궁금했었는데 지금에서야 만들어봤네요.ㅎㅎ만들긴 했는데 구워놓고 보니까 흠칫~! 이거 탄거 아닌가, 이게 맞는건가 하면서 식힌 후 냉장고에 넣어두고 다음날 시식을 해봤는데요, 한입 먹으면 부드럽게 녹으면서 카라멜라이즈된 치즈향이 입안에서 맴도는게 여태 먹어본 치즈케이크하고는 또 다른 맛이더라고요. 구수한 향때문에 느끼하지 않아 술술 먹을수 있는 케이크이기도 했구요, 치즈케이크 싫어하시는 어르신들 입맛에도 괜찮으신 듯 보였어요. 비주얼은 깜놀스럽지만 참 매력적인 맛의 바스크 치즈케이크~! 만들어보아요~
틀에 유산지를 깔아 준비해요. 저는 재단해서 깔끔하게 깔았는데요, 러프하게 그냥 구겨서 하는 방법도 있어요. 원하시는 모양대로 유산지를 깔아주시면 될것 같아요.
STEP 2/7
실온의 크림치즈는 주걱으로 부드럽게 풀어줍니다. 설탕과 소금을 넣고 주걱으로 잘 섞은 후,
STEP 3/7
실온의 계란은 풀어서 조금씩 넣어가며, 주걱으로 크림치즈 혼합물과 잘 섞어주세요.
STEP 4/7
실온에 두어 찬기를 뺀 생크림을 넣고 잘 섞은 후,
STEP 5/7
럼주 한 작은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럼주는 생략가능해요.
STEP 6/7
완성한 반죽은 체에 한번 걸러줍니다.
STEP 7/7
그런 후 유산지 깐 팬에 팬닝한 후, 스메그 오븐 기준 22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30분 정도 구워주세요. 꺼내봐서 가운데 부분이 출렁거리는 정도로 구워주면 됩니다. 실온에서 틀째로 식힌 후, 얼추 다 식었다면 틀과 분리 한 다음, 냉장실에 6시간정도 보관 후 시식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