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계란이 없는 날도 있지만 만들어 먹을 반찬이 없으면 요리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계란 프라이를 만들어 먹습니다.
계란 프라이를 만들어 먹을 때는 집에 국이 있는 날인데 국이 없는 날에는 보통 계란찜을 만들어 먹습니다.
국이 없으면 밥을 제대로 드시지 못하는 아버지에 비해 저는 국이 없어도 밥을 잘 먹는데 가끔 국이 없으면 밥이 넘어가지 않는 날이 있습니다.
오늘은 국이 없어서 계란찜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평소에 만들어 먹었던 것처럼 똑같이 만들어 먹었는데 계란찜 속에 들어가는 재료가 조금 다릅니다.
과연 뭐가 다를까요?
사진으로 보기에 다른 것이 없어 보이는데 분명 다른 것이 있습니다.
"내 안에 너 있다."
계란찜에 각종 채소 또는 새우 등 좋아하는 해산물을 넣어서 만들기도 하는데 저는 연두부를 넣어 만들었습니다.
계란찜과 연두부의 만남, 기대되지 않습니까?
그 기대되는 맛 지금 바로 만들어 드셔 보세요.
제가 지금 바로 연두부 계란찜 만드는 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센불-중불-약불" 이 순서만 기억하고 있으면 됩니다.
계란과 연두부로 만든 계란찜이라 순하고 부드러워서 남녀노소 연령층에 상관없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치아가 불편하신 어르신을 비롯해서 치아가 발달되지 않은 어린아이들, 그리고 매운 것을 먹지 못하는 사람들까지연두부 계란찜은 정말 좋은 반찬 또는 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