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반찬으로 어묵볶음을 만들어 드시거나 귀찮을 때는 그냥 구워서 밥에 김 싸서 먹는 것처럼 밥에 어묵을 싸서 드십니다.
하지만 어머니께서 똑같은 방법으로 어묵을 드셔서 "어묵을 색다른 방법으로 먹을 수 없을까?"에 대해서 잠시 고민을 했는데 어머니에게 어묵전 만드는 법을 알려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집에서 어묵을 직접 만들려면 시간과 정성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묵 만드는 것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시판용 어묵으로 전을 만들어 먹으면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어묵에 부침가루 묻히고 계란 묻히고 예열한 팬이 노릇노릇하게 구우면 어묵전이 되는데 제가 설마 이렇게 평범하게 만들었겠습니까?
저는 평범하게 만들지 않고 조금 색다르게 만들었는데 바로 어묵에 깻잎을 감싸서 어묵전을 만들었습니다.
일명 깻잎 어묵전!
어묵에 깻잎을 감싸서 어묵전을 만들면 맛도 맛이지만 색감이 살아나 더 예쁘게 보이고 한 개가 아닌 두 개 세 개 그 이상을 먹게 되는 매력을 가지게 되는데 깻잎 어묵전 만드는 법 궁금하시죠?
그럼, 지금 바로 깻잎 어묵전 만들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