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쳤어요
과일을 싫어해서 과일은 잘안사는데
2년전엔 참외에 꽂혀 장아찌를
많이 담궜어요
간장에다 절이고 소금에다 절이고ㅋ
간장절임은 큰아들이 좋아해 그해
다먹었어요
그래서 소금절임만 조금 남았었죠
실은 소금절임을 고추장에 무쳤는데
잘안먹더라고요
그래서 안해주고 있다가 요즘 자꾸
눈에 띠길래 무쳐봤더니 엥? 너무
잘먹네요ㅋㅋ
음식을 만들다보면 이럴땐 괜한 기우였다는
생각이 들게 하더라고요ㅋㅋ
전 식구들이 안먹는건 억지로 먹으라고
굳이 안하는 편이라 재료도 안먹는
재료는 넣지 않죠
그래서인지 뭘해줘도 맛있다고
잘먹는건가봐요
물론 잘먹는 재료로 해줘서겠죠ㅋㅋ
참외장아찌가 2년동안 김치냉장고에서
숙성이 제대로 되서인지 꼬들꼬들
그자체네요
더위로 입맛없는 요즘 별미 장아찌
참외장아찌로 없는입맛 돌려보세요^^
오늘도 해피한 하루되세요~♡
메인재료에 충실한 쉽고 빠르게 할수 있는 요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