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에 깊숙히 있던 조그만
암자에 갔던적이 있어요
그곳에 스님이 직접 재배하신다는
나물들을 거기에 계시던 처사님이
요리를 하시더라고요
절에서 처사님은 남자분을 일컫는다는걸
처음으로 알았어요ㅋ
그때두 나물을 무지 좋아했던 입맛이라
너무 맛있게 먹었죠
특히 첨으로 맛보는 머우대볶음
절에는 별다른 양념없이 들깨가루와
소금으로만 하셨다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그여운이 계속남아 설에선 눈에 잘 안띠는
머우대를 보이기만 하면 해먹었어요
이번에도 놓치지 않고 먹게되서 너무
좋네요ㅋㅋ
양념은 세월에 따라 조금씩 변해가도
머우대향만은 그대로인듯 해서 맛있어요
향이 살아있는 머우대볶음
지금 놓치지 마세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메인재료에 충실한 쉽고 빠르게 할수 있는 요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