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의 명이장아찌에 이어서 이번엔 명이김치를 담가봤습니다.
명이김치를 담그기 위해서는 절이지 않은 생생한 명이나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특별한 주문이 필요할 듯 합니다.
독일에서는 명이를 당연히 절이지 않은채로 팔기 때문에 오히려 쉽게 담가 먹을 수 있는거 같아요.
한국김치를 독일에서 더 쉽게 담글수 있다니 재밌네요ㅎㅎ
명이는 원래 생으로도 먹을 수 있는 식물이라 장아찌보다는 김치로 담궈먹는 것을
사실은 저 개인적으로는 더 선호 한답니다. 이유는 명이가 가지고 있는 본래의 향을 더 극대화 시켜주기 때문인데요. 사실 장아찌는 장맛이 강해서 명이의 마늘향을 좀 약화시키는거 같아요..
기회가 되시면 꼬옥 명이김치를 담가 드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저희는 얀들이라고 합니다. 독일에서 살면서 요리에 관심이 많아 이런저런 독일과 유럽의 식문화도 배워가면서 나름대로 요리를 하는 것을 즐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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