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있던 가래떡은 살짝 녹인 후에 육수에 담궈 맛을 좀 더 내 줄게요. 떡만 먹었을땐 좀 많이 심심한데 요렇게 부산의 물떡처럼 간을 해주면 더 맛있답니다. 요즘은 다시백이 잘 나와 있어서 쉽게 사용 가능하죠. 다시백을 넣고 끓이다가 간장을 한스푼 정도 넣어주시면 더 좋아요. 다시백이 없으시다면 어묵탕 끓일때 육수내는 것처럼 멸치나 새우, 채소 육수를 끓여 간장을 살짤 넣고 약불에 떡을 담궈 두셔도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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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은 잘 풀어 체에 한 번 내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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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는 안넣어도 무방하지만 조금 더 맛있게 저는 채소를 넣고 계란을 말아주었어요. 집에 있는 남는 채소들 다져서 넣어주심 될 거 같아요. 저는 시금치, 파프리카, 당근, 단무지를 곱게 다져서 넣어 주었어요.
치즈를 한장 올려 준 후 떡을 말아주셔도 된답니다. 계란의 온기가 살짝 있을때 말아주면 좋아요.너무 뜨거우면 치즈가 완전히 녹아버리는데요. 살짝만 온기가 있을때 말면 치즈가 살짝만 녹아서 더 맛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치즈가 들어간 게 더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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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떡 김밥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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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면 하나씩 쏙쏙 집어먹기만 하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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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쫄깃한 가래떡 씹는 맛도 좋구요. 가래떡에 간이 살짝 베어 있어 더 맛있답니다.
한입에 쏙쏙 들어가니 들며날며 하나씩 집어 먹는 재미에 언제 다 먹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역시 김밥은 많이 먹게 된다는게 함정!
계란의 고소~함과 치즈가 들어간 건 짭쪼름하고 고소~한 맛에 감칠맛이 더 있어요.
아이들 간식으로 주면 좋아할 것 같구요. 어른들 입에도 별미라 한끼 식사대용으로도 좋답니다.
또 도시락으로 싸서 나들이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재미난 식감의 김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