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울금은 생강과 식물에 속하며, 뿌리줄기가 아닌 덩이뿌리에서 자랍니다. 울금의 주성분은 커큐민, 정유, 녹말, 미네랄로
되어 있구요. 약용, 식용, 염색용 등에 다채롭게 쓰이며 진한 노란빛을 띠며 강한 쓴맛이 느껴집니다.
울금이 좋은 건 다 아시죠? 일반적으로 카레의 주성분 중 하나인 강황을 2016년 10월 식약처에서는 울금과 강황을
통일해서 부르기로 했습니다.
강황과 울금은 비슷하면서 다른 효능를 가지고 있는데요. 둘다 생광과 식물이지만, 원산지에 따라 종이 다르구요.
강황은 뿌리줄기 부위를 건조시킨 반면 울금은 덩이뿌리 부위를 건조한 것이죠.
강황은 성질이 더운 반면, 울금은 성질이 차답니다. 울금은 풍부한 영양성분으로 건강식품으로 사랑받고 있답니다.
오늘은 영양만점 울금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쌀 1컵, 끓는 물 1과1/2컵, 울금가루 1과1/2작은술, 대추 1개, 호박씨 5개
울금가루입니다.
이번에는 색상이 예쁜 울금밥을 해보겠습니다.
쌀 1컵을 씻어주세요. 1인분입니다.
울금밥은 찬물에 가루를 풀면 쓴 맛이 나므로 끓는 물에 울금을 넣어 풀어서 밥물을 하면 쓰지도 않고 은은한 향이 나서 좋아요.
끓는 물 1과 1/2컵(종이컵 기준) 에 울금 1과 1/2티스푼을 넣어 고루 섞어줍니다.
노란 색상이 참 예쁘죠?
돌솥에 씻은 쌀 1컵과 울금가루 1과 1/2컵을 부어줍니다.
강황가루 효능이 잘 배어들 것 같아요.
뚜껑을 닫고 끓여주다가 밥물이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약간 열어주고 불을 줄여줍니다.
뚜껑을 여는 이유는 밥물이 넘치기 때문이지요.
밥물이 다 없어지면 1-2분 더 끓이다가 불을 끄고 뜸을 10분간 들이면 완성입니다.
울금밥 완성입니다.
하나도 쓰지 않고요.~~ 커큐민 성분이 가득 들어 있어요.
대추와 호박씨로 장식하니 더욱 근사하죠?
향도 강하지 않아서 좋아요.
울금밥으로 볶음밥이나 김밥을 싸도 색상이 너무 예쁠 것 같아요.
누룽지는 끓는 물을 부어서 드시면 구수하고요.
일반 누룽지밥하고 맛이 거의 같으니까 걱정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