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복숭아철 막바지인것 같아요~ 여름내내 복숭아를 자주 먹었었는데 그냥 먹기만 하다가 먹기만 하기엔 아쉬운것 같아 제철 복숭아로 복숭아 타르트를 만들어봤어요. 오랜만에 만드는 제철 과일 타르트라 좀 예쁘게 만들어보고 싶어 장미모양으로 복숭아를 올려봤어요. 개인적으로 딱딱한 복숭아를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세일 중이라 말랑한 백도 복숭아를 샀지요. 말랑한 백도라 따로 시럽을 만들어 조리지는 않고 그냥 썰어서 타르트지에 장미모양으로 올려봤습니다.
먼저 파트 사브레를 만들어요. 저는 간편하게 커터기를 이용했어요. 커터기에 밀가루와 아몬드가루, 슈가파우더, 소금을 넣고 가볍게 돌려주세요. 가루류가 다 섞이면 실온에 두어 말랑한 버터를 넣고 가볍게 돌려줍니다. 그런 후 흰자를 넣고 커터기를 돌려 반죽을 한덩어리로 만들어주세요. 완성된 반죽은 비닐봉투에 넣어 0.5~0.6 cm 두께로 밀어펴 냉장실에서 1시간 이상 휴지시킵니다.
STEP 2/6
휴지가 완료된 반죽은 실온에 잠시 두어 말랑해지면 틀에 옮겨, 반죽과 틀이 잘 밀착되게 붙여주고 남은 반죽은 스크래퍼로 잘라 냅니다. 퐁세가 완료된 반죽은 냉장실에 30분 정도 두었다가 종이호일을 깔고 누름돌을 올려 구울 준비를 해주세요.
STEP 3/6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2~15분 정도 굽다가, 테두리 부분이 노릇해지면 오븐에서 꺼내어 노른자를 바르고, 170도로 5~10 분정도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다 구워진 타르트지는 식힘망에서 완전히 식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