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미유부초밥 ;; 그녀는 도시락을 싸서 소풍을 가고픈 걸까? 오랜만에 먹고 싶었던 유부초밥 시판용을 사들고 왔습니다. 유부를 사서 만들어도 되지만 오늘 아침에 뭐든 만들지 않으면 저녁에 집에 와서 못할 거 같아서 시판용을 샀어요. 제가 시판용이 맛도 보장되고 만들기 편해서 좋아하기도 하지만요.
밥은 고슬한 밥은 아니에요. 전날 했던 밥이랍니다. 제가 오늘 외출을 오전부터 해야 해서 전날 저녁에 한 밥으로 아침에 후다닥 만들었어요. 메추리알로 꾸며 볼 생각도 했는데 아침 시간은 왜 이리 빨리 지나가는지~ 삶을 시간적 여유가 없었답니다. 빠르게 할 수 있는 걸 찾다가 크래미와 오이를 넣어서 크래미유부초밥을 만든 거랍니다.
STEP 2/7
시판용에는 유부가 14개 들어있었기에 밥 양을 잘 맞춰줘야 해요. 밥을 너무 많이 하면 싱거워서 맛이 없고 너무 작으면 중간에 밥이 모자랄 수 있기에~ 저는 2주걱을 푼 다음에 주걱으로 대충 7등분을 해서 14개의 분량이 될지 눈대중으로 맞춰봤어요.
STEP 3/7
저는 유부에 있는 국물을 조금 더 넣어서 밥을 촉촉하게 한 다음에 참기름 1숟가락를 넣어서 초밥을 만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