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육수를 만들지 않고 그냥 맹물에 미역을 조금 넣고 끓여 주었어요. 좀더 구수한 맛을 위해서는 멸치다시마육수나 천연조미료육수를 사용하시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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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맹물을 사용한 이유가 바로 새우가루를 넣어 주려고 했던 것이죠. 팔팔 끓어오를때에 새우가루를 넣어 주었습니다. 새우가루나 천연조미료가 없이 그냥 만드실려면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만드시면 됩니다.
STEP 3/10
그리고 김치는 먹기 좋게 종졸 썰어서는 넣어 주고 김칫국물도 추가로 넣어 주었어요.
STEP 4/10
팔팔 끓어오르면 이제 두부를 넣어서 함께 끓여 줍니다.
STEP 5/10
그리고 가장 나중에 스팸을 넣어 주었어요. 왜냐하면 처음부터 넣으면 스팸햄에서 나오는 짠내가 엄청나기 때문에 가장 나중에 넣어 주었습니다. 햄이 익으면 완성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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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다진마늘과 썬파로 마무리!!!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넣지 않았어요. 스팸에서 나오는 기름으로 충분하기 때문에요.
STEP 7/10
김치찌개는 끓이면 끓일수록 맛이 더욱 좋아지는 음식이기도 하지요. 오히려 다음날 다시 끓여서 드시면 더욱 진한 김치찌개를 드실 수 있기도 해요. 일단 양을 덜어서 양은냄비에 담아서 다시한번 끓여 줍니다. 쉬향에 따라 후추를 첨가하셔도 좋아요.
STEP 8/10
두부와 스팸이 들어간 스팸김치찌개 완성입니다. 육수만 있다면 간편하게 집에서 끓여서 드실 수 있는 스팸김치찌개이지요. 아...간을 안했는데요. 김칫국물이 들어가서 굳이 간을 할 필요가 없었어요. 만약 간이 밍밍하다고 생각되시면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춰 주시면 됩니다.
STEP 9/10
그렇게 한냄비를 먹고는 남은 김치찌개를 또다시 양은냄비에 덜어서 이번에는 라면사리를 넣어서 끓여 줍니다. 다시 한번 끓였더니 역시나 스팸에서 짠맛이 우러나와서 물을 추가로 넣어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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톳밥과 함께 먹는 스팸김치찌개와 라면사리이지요. 라면사리를 먼저 밥 위에 올려서 먹고 드리고 국물과 함께 김치랑 건더기랑 밥에 올려서 비벼 드시면 최고의 맛이죠.